국산화장품 숍 '헤라>설화수>이니스프리 순' 선호

1위 헤라 11.7% 차지, 대구ㆍ경북 지역서 특히 인기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8-08-16 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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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장품 브랜드 숍 선호도 [자료 : 단위 %, 리얼미터 제공]

[CMN 이정아 기자] 우리 국민들은 국산화장품 브랜드 숍 중 ‘헤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국산화장품 브랜드 숍 선호도 조사 결과 헤라가 11.7%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성별로도 여성(1위 헤라 13.9%, 2위 설화수 13.6%)과 남성(1위 헤라 9.5%, 더페이스샵 8.4%) 모두에서 헤라가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설화수(11.0%)였고 3위는 이니스프리(9.7%)였다. 이니스프리는 20대(24.3%)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설화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더페이스샵(7.9%), 아이오페(5.6%), 스킨푸드(5.5%), 마몽드(4.9%), 토니모리(4.7%), 라네즈(3.3%), 네이처리퍼블릭(2.9%), 미샤(2.7%), 에뛰드하우스(2.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2위 선호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헤라가, 40대와 50대는 더페이스샵을, 30대에서는 스킨푸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국산화장품 브랜드 숍 선호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대구ㆍ경북(14.0%)에서는 헤라를 가장 선호한 반면, 경기ㆍ인천(14.3%)과 서울(9.7%)은 설화수가, 대전ㆍ충청ㆍ세종(16.1%)과 부산ㆍ경남ㆍ울산(16.1%)에서는 더페이스샵을, 광주ㆍ전라(20.6%)에서는 아이오페가 가장 인기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8년 8월 8일(수)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를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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