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화장품산업 협력방안 모색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2018 인차이나 포럼'서 컨퍼런스 개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9-14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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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회장 박진오)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화장품산업에서 한중협력방안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포럼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의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인차이나 포럼’ 기간에 치러졌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신진희 박사의 ‘임상 빅데이터로 보는 한국 화장품 온라인 시장 분석’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노호식 교수의 ‘화장품 개발의 빅데이터 활용방안’ △등서금 중경시 중의원화장품행정허가검험기구 행정관리책임자의 ‘중국 수입화장품 행정허가 절차 및 특수화장품 임상 관련 주의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규제 현황은 물론 새로운 관점의 연구 결과를 소개해 호평 받았다.


특히 ‘임상 빅데이터로 보는 한국 화장품 온라인 시장 분석’은 인체적용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유형별 비율 분석이 화장품 생산 실적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를 다뤄 이목을 끌었다. 협회 측은 “이 주제발표는 화장품 관련 인체적용시험 기관이 트렌드를 먼저 읽고 고객사에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적합한 시험법 및 표현법을 소개하는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원대학교 화학공학과 노호식 교수의 ‘화장품 개발의 빅데이터 활용방안’에서는 소비자가 제품 사용 시 느끼는 ‘감정’을 데이터화해 활용할 수 있는 화장품 개발 시스템을 다루며, 최근 인기인 화장품 리뷰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방안을 제시했다.


등서금 중경시 중의원화장품행정허가검험기구 행정관리책임자는 중국 수입화장품 행정허가 절차 및 특수화장품 임상 관련 주의사항을 짚으며,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 최근 규제까지 균형있게 소개했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분야에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연구 내용부터 규제까지 그리고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다양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를 기획하려 힘썼다”며 “앞으로도 나라 간은 물론 기업과 기업 간 상생에도 도움이 되는 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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