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하얼빈 미용박람회, 한국기업 22곳 참가

한국미용산업협회, 한국관 주관…참가기업 중국 진출 지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11-20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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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는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제35회 하얼빈 미용박람회에 중소기업 22곳으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미용산업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 해외지원사업인 무역촉진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하얼빈박람회의 한국기업 참가를 주관했다. 한국미용산업협회는 이번 박람회에 수많은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방문했으며, 참가기업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각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국미용산업협회 관계자는 “작년 사드 여파를 생각하면 확연히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K-뷰티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참가 기업 중 랩앤피플의 경우, 눈가주름 패치와 마스크팩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및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에이치엘시그룹은 미용시술 후에 사용되는 애프터케어 마스크팩으로 80만 달러의 계약 및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등 참가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큰 계약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미용산업협회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흑룡강성 미용화장품상회(회장 류유창) 및 하얼빈시 공산련 화장품상회(회장 쑨위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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