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 각축전 펼쳐 에이지투웨니스 '두각'

뉴스킨 토탈 1위 … AHC·설화수, 온라인서도 최강 지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3-24 16: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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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창간 20주년 기획 III]​ 2019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 온라인 채널


[CMN 심재영 기자] CMN과 칸타월드 패널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온라인 채널은 뉴스킨이 토탈 1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3.8%로 크지 않아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을 펼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토탈 2위는 AHC로 3.2%의 점유율을 얻었다. 1위와는 불과 0.6%p 차이다. 3위를 차지한 설화수는 2.7%, 아이오페 2.6%, 미샤 2.5%의 점유율을 각각 얻었다.


본지와 다국적 조사 전문기업인 칸타월드 패널이 9,700명 여성 패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뉴스킨은 기초토탈과 에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로 네트워크 판매를 통해 유통되는 뉴스킨이 토탈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뉴스킨코리아 관계자는 “뉴스킨코리아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자사 고객들의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높이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카카오톡에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뉴톡쇼핑’, 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마이 사이트’ 등의 신규 플랫폼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칸타월드 패널 측 관계자는 “인적 네트워크로 판매되는 뉴스킨이 브랜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판매 활동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여러 유형을 묶음 판매하면서 다양한 유형에서 순위권을 차지하면서 규모를 키워갈 수 있었다. 방판이라는 채널이 다소 생소할 수 있겠으나 전국 네트워크를 탄탄히 보유한 브랜드가 온라인 쇼핑을 강화해서 시장에서의 파급력이 매우 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초 토탈

뉴스킨 선두, AHC·설화수 맹추격


뉴스킨이 선두로 앞서는 가운데 AHC와 설화수가 추격하는 양상이 빚어졌다. 뉴스킨이 5.0%로 1위를 차지했고, AHC가 4.4%를 얻어 2위에, 설화수는 3.5%의 점유율로 3위에 머물렀다.

그 뒤를 이어 시드물이 3.1%의 점유율로 4위, 애터미가 2.9%의 점유율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색조 토탈

에이지투웨니스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에이지투웨니스는 7.5%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 뒤를 헤라가 추격에 나섰으나 3.9%의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고 미샤가 2.9%로 3위, 2.8%의 점유율로 아이오페와 에스티로더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킨

설화수 5.0%로 선두, 이니스프리 추격


설화수가 5.0%의 점유율로 타 브랜드를 제치고 스킨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니스프리는 추격전을 펼쳤으나 4.4%의 점유율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나머지는 점유율 3%대에서 순위가 갈렸다. 3.9%의 애터미가 3위, 3.8%의 마몽드 4위, 3.7%의 뉴스킨이 5위를 기록했다.


로션

설화수, 시장 리드 순위다툼 치열


설화수가 7.8%의 점유율로 로션 부문 1위에 올랐다. 뉴스킨이 추격에 나섰으나 6.5%의 점유율로 2위에 랭크됐으며, 점유율 5%대에 순위권 브랜드가 포진했다. 애터미가 5.7%로 3위, 피지오겔이 5.2%로 4위, 수려한이 5.0%로 5위를 기록했다.


크림

AHC, 높은 점유율로 절대강자 부상


AHC가 8.3%라는 높은 점유율로 다른 브랜드들을 일찌감치 제치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뉴스킨이 3.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고 이보다 0.1%p 낮은 아이오페가 3위, 3.2%의 설화수가 4위를 차지했다. 센텔리안24가 2.6%의 점유율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에센스

뉴스킨 높은 점유율로 에센스 1위 차지


뉴스킨이 8.7%라는 비교적 높은 점유율로 에센스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설화수의 점유율 4.5%와 3위를 기록한 미샤의 4.1%를 합한 것보다도 점유율이 높았다. 시드물이 3.5%로 4위에 올랐고, AHC가 2.7%로 5위 자리에 앉았다.


한방

설화수, 한방 절대강자 지위 재확인


온라인 채널 한방 부문은 설화수와 수려한, 두 브랜드가 시장 전체를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가 무려 54.4%라는 경이로운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수려한이 25.1%의 높은 점유율로 2위에 랭크됐다. 두 브랜드의 점유율 합계만 79.5%였다.


그 뒤를 이어 미샤가 7.5%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고, 후가 4.6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동인비는 2.4%를 얻으며 한방 TOP5에 진입했다.



더모

CNP, 더모 최강 브랜드 ‘자리매김’


CNP가 17.8%라는 높은 점유율을 얻어 온라인 채널 더모 부문 최강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그 뒤를 닥터지가 추격했으나 16.6%의 점유율을 얻는데 그쳐 2위에 머물렀고, 피지오겔이 13.9%의 점유율로 3위, 닥터자르트 12.7%로 4위, 네오팜 7.3%로 5위를 기록했다.


자외선차단제

AHC·헤라 공동 1위, 순위다툼 치열


AHC와 헤라가 똑같이 7.2%의 점유율을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졌다. 4.1%의 점유율을 얻은 애터미가 3위를 차지했고, 이보다 0.1%p 낮은 점유율을 얻은 뉴스킨과 네이처앤네이처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비비&씨씨

미샤,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자리 고수


미샤가 15.0%라는 높은 점유율로 타 브랜드들을 일찌감치 제끼고 비비&씨씨 최강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미샤는 2위를 차지한 리엔케이(6.2%)와 3위를 차지한 한스킨(5.9%)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도 점유율이 높았다.

헤라와 애터미가 4%대의 점유율을 얻으며 비비&씨씨 부문 4위와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헤라는 4.5%, 애터미는 4.1%의 점유율을 각각 얻었다.


파운데이션

에이지투웨니스 점유율 33.0%로 완승


파운데이션 부문은 에이지투웨니스가 33.0%라는 기록적인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5위까지 점유율을 모두 합해도 18.3%에 불과했다. 2위는 8.6%의 점유율을 얻은 에스티로더에게 돌아갔다. 나머지 순위는 3%대에서 근소한 차이로 결정됐다.

아이오페가 3.5%의 점유율로 3위, 반트가 3.2%로 4위, 루나가 3.0%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쿠션

헤라 1위, 아이오페·이자녹스 추격


헤라는 12.9%의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자리를 놓고 아이오페와 이자녹스가 경쟁해 6.9%의 점유율을 얻은 아이오페가 2위 자리를 꿰찼다. 이자녹스는 6.1%의 점유율로 3위에 그쳤다. 4위는 5.4%의 점유율을 얻은 끌레드벨, 5위는 5.3%의 클리오에게 돌아갔다.


맥 1위, 입생로랑 등 수입 브랜드 강세


립 부문은 수입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맥이 8.1%로 1위를 차지하며 앞서가는 가운데 입생로랑이 7.4%로 2위, 디올이 6.5%로 3위를 차지했다. 국산인 페리페라가 선전했으나 4,1%의 점유율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 5위는 점유율 3.0%의 조르지오아르마니가 차지했다.


아이섀도

에뛰드하우스, 아이섀도 최강 영예 차지


온라인에서도 아이섀도 부문은 에뛰드하우스가 최강 브랜드로써의 지위를 지켰다. 14.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12.7%의 점유율을 얻은 스틸라에게 돌아갔다. 그 뒤를 각각 미샤(9.5%), 바비브라운(5.8%), 어반디케이(4.8%)가 차지했다.


마스카라

키스미 23.4%로 1위 자리매김


키스미가 23.4%라는 경이적인 점유율로 최강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키스미는 2위부터 5위까지의 점유율을 모두 합한 것과 점유율이 같았다. 메이블린이 8.1%로 2위, 에뛰드하우스가 5.9%로 3위, 랑콤이 5.0%로 4위, 크리니크가 4.4%로 5위에 랭크됐다.


아이라이너

키스미, 높은 점유율로 아이라이너 1위


키스미가 마스카라와 함께 아이라이너 부문에서도 15.8%라는 높은 점유율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 뒤를 클리오가 바짝 추격했으나 12.9%의 점유율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삐아가 8.1%로 3위, 미샤가 5.4%로 4위를 차지했으며, 리오엘리가 3.5%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클렌징

맥스클리닉 클렌징 1위 브랜드 부상


맥스클리닉이 5.2%의 점유율로 클렌징 부문 1위 브랜드의 영예를 차지했다. 클렌징 부문은 브랜드간 순위 다툼이 치열했다. 센카가 4.7%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고, 이니스프리와 뉴스킨이 3.8%의 점유율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0.1%p 차이로 시드물은 5위에 랭크됐다.


AHC. 점유율 5.0%로 팩 부문 1위


팩 부문은 순위간 차이가 근소했다. AHC가 5.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시드물이 4.7%로 2위, 메디힐이 4.4%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3.0%의 뉴스킨, 5위는 2.8%를 차지한 일리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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