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용 펌프·진공용기 미래 이끄는'이노베이터'

독창적인 프리몰드 선행 개발 … 앞선 포장용기 제안도 척척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03-24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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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칸타 월드패널 공동조사]
2019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 스페셜파트너상 펌텍코리아


[CMN]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화장품 유통시장의 급변과 비비크림이나 쿠션콤팩트 같은 새로운 컨셉의 제품 개발에 힘입어 화장품 시장이 지속 성장했고‘K뷰티’라는 이름 아래‘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화장품’은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이러한 발전은 화장품 완제품 업체들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화장품 개발이나 생산을 구성하는 국내 화장품 산업 전반이 구조적으로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언제나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며 화장품사들과 함께 성장해온 화장품 용기 전문 기업 펌텍코리아를 2019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스페셜파트너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해외 시장 판로 확대, 꾸준한 성장세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Growing Up With Customer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자체 발전뿐 아니라 고객사, 나아가 화장품 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펌텍코리아가 기울이고 있는 남다른 노력은 그래서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펌텍코리아는 2001년 화장품용 펌프, 진공용기 전문 생산업체로 설립됐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화장품ㆍ의약용품 튜브 전문 생산업체인 부국티엔씨의 자회사다.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후 끊임없는 연구 투자로 독창적인 제품을 자체 개발해왔다.


2015년에는 중국 상하이 영업법인 설립과 해외 유수 벤더들과의 판매 계약 등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부터는 별도의 디자인실을 신설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프리몰드를 선행 개발해 새로운 포장용기를 제안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창사 이래 매년 두자릿수 매출 성장


펌텍코리아의 제품들은 현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비롯 수많은 국내 화장품 회사뿐만 아니라 에스티로더, 로레알, 시세이도, P&G 등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국내 업체의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이노베이션 용기를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최종 고객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2016년 펌텍코리아는 매출 1,07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사드로 인한 화장품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디자인 구조의 이노베이션 제품을 통해 24% 매출 신장률을 이루었다. 2018년에는 1,5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인근에 제3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 4분기에 3개 사업장으로 확장 운영 예정이다. 펌텍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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