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화장품기업 기술지원 예산 9.6억 확보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 광역협력권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선정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4-04 14: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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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제주대학교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2019년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에 선정돼 도내외 화장품 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신규 예산 9.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단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더마프로와 순천향대학교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20년 12월말까지 21개월이다.


이에 따라 사업단(단장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 사진)은 제주·충남·충북·전북권에 소재한 성장유망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효능평가지원, 피부임상지원 및 성능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 종합기술지원 프로그램은 국가예산을 기업에 단순히 나눠주는 부동산식(仲介人式) 지원 형태를 탈피해, 자체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One-point 레슨을 통한 현장애로기술과 기술 보틀넥을 해소해주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술개발-제조공정-품질관리 등 전주기 맞춤형 기술지원을 국내 화장품 기업에 제공하는 제주권의 대표적 기업지원서비스사업 브랜드다.


현창구 교수는 “2018년도에도 제주-충북-충남-전북권 화장품 기업 대상의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해 광역경제권 42개사에 대한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했고, 일차적으로는 수혜기업 고용증가 7.33명, 매출증대 9.5억원의 직접적인 성과를 일궈냈다”며 “수혜기업 중 웰니스라이프연구소와 뉴메디온의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구개발사업(국비 71억원) 선정에 간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술지원사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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