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콘, 올 하반기 해외 개최 검토 중

2019 겟잇뷰티콘, 221개 브랜드 참가‧6만여명 방문 '성황'
참가업체 해외 진출 니즈 수용…바이어 비즈 매칭도 추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5-08 17: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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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국내 최대 뷰티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겟잇뷰티콘’이 해외 현지 개최를 검토 중이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19 겟잇뷰티콘 X DIA BEAUTY’를 주최한 CJ ENM 측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겟잇뷰티콘의 해외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J ENM 컨벤션&IP사업국 김형욱 국장은 ”겟잇뷰티가 올해로 13년째 방송되고 있고, 겟잇뷰티콘은 이번에 3회째 열리는데, 1회에서는 겟잇뷰티콘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다이아뷰티와 함께 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개최 계획과 관련, CJ ENM MCN 사업1팀의 박태호 팀장은 “겟잇뷰티콘의 겟잇뷰티 방송과 가장 큰 차별점은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브랜드도 겟잇뷰티콘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높다”면서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외 진출을 했을 경우는 현지 뷰티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 매칭이 이뤄지도록 해 겟잇뷰티콘이 확장된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겟잇뷰티콘’은 소비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져 뷰티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하고 공유하는 신개념 페스티벌로 첫 회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국내 대표 뷰티 콘텐츠인 온스타일TV의 ‘겟잇뷰티’를 기획, 제작한 CJ ENM은 온스타일 만의 뷰티 전문성과 역량을 총동원해 ‘겟잇뷰티콘’도 국내 대표 뷰티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19 겟잇뷰티콘’은 3회째 열렸으며, 지난 2회 대비 2배 이상 많은 221개 브랜드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당신을 위한 뷰티바캉스’라는 슬로건으로 뷰티 바캉스, 일명 ‘뷰캉스’를 콘셉트로 잡아 진행됐으며, 행사장 중앙에 ‘뷰티풀(BEAUTYPOOL)’존을 꾸며 제품 튜토리얼과 언박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회 인기를 끌었던 ‘겟잇뷰티’ 부스의 ‘뷰라벨 존’, ‘신상임당 존’ 등은 물론, 피부상태와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피부진단 존’과 ‘퍼스널컬러 존’, 메이크업 전문가의 헤어와 메이크업 원터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이크오버 존’은 여전한 인기를 끌며 부스 운영 내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회에 7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던 것에 비하면 이번 겟잇뷰티콘에는 6만여명이 방문해 방문객수는 다소 줄었지만 디지털 콘텐츠 조회수가 천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이번 행사가 국내 최대 뷰티 인플루언서 집합소인 다이아 뷰티와 공동 주최로 열려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동원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DIA 뷰티 라운지’와 ‘DIA 뷰티 부스’에서는 회사원A, 윤쨔미, 헤이즐, 로즈하, 킴닥스, 곽토리, 소봉, 다샤킴, 쏭냥, 샨토끼, 조수잔, 아옳이, 치과의사 이수진 & 제나리, 더수지 등 120여명의 뷰티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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