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수소는 미(美)의 필수 요건"

대한미용학회, '수소와 미'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5-30 11: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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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대한미용학회(회장 임은진, 유원대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한국물학회, 국제수소생물의학회와 공동으로 2019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수소와 미(Hydrogen and Beauty)’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학술대회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주요한 이슈인 건강과 미용에 대한 연구동향과 산업에서의 활용 등 수소의 학문적 분야와 미용의 실용적 분야의 적용 가능성과 수요 등에 대한 논문들이 발표됐다. 특히 Ohta Shigeo 교수, 중국 수소수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Shucun Qin 교수 등 러시아, 중국, 인도 등에서 해외 유명 연자들이 세계적인 연구결과와 동향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물학회 이규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단순히 외모만 가꾸는 것이 아름다움이 아니라 웰빙 라이프가 갈수록 중요해지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줘야 하는 이 시기에 수소와 미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한미용학회 임은진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한국물학회, 국제수소생물의학회와 함께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뷰티산업은 특성상 타 산업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 화장품은 물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뷰티에서도 스파 산업은 물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임은진 회장은 ‘힐링 스파’라는 제목으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 회장은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것이 스파(SPA)를 이용한 딸라소테라피이며 스파의 기원은 온천이다. 물을 이용한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장소가 스파인 것이다”라며 “딸라소테라피는 이제 단순히 물을 이용한 개념에서 벗어나 장수의 개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미용학회는 이와 함께 이날 학술대회에서 15편의 논문을 포스터로 발표했으며, 학술대회장 입구에 14개의 뷰티 작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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