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 '건강한 광채 피부'

유씨엘-고타, 12일 '2020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서 주요 트렌드 공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6-13 1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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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2020년에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광채 피부와 강렬한 립·아이 표현이 대세를 이룰 것”


이탈리아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사 고타(Gotha Cosmetics)’의 크리에이티브 디텍러 보리스 카브리나(Boris Cavlina)는 2020년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 같이 내다봤다.


카브리나는 대봉엘에스와 유씨엘, 피엔케이피부임상센타, 월간 매거진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12일 공동주최한 ‘2020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Cosmetics Inspiration)’에서 ‘물을 머금은 듯한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 컨디셔너로 진화하는 프라이머’, ‘패션 악세사리가 된 블러셔’. ‘글로시하면서도 강렬한 모노톤 립’ 등을 세부 특징으로 꼽으며 내추럴 글로시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피부 표현이 내년 메이크업 트렌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카브리는 다양한 피부 표현과 다채로운 컬러의 립&아이 메이크업 등 유씨엘과 고타가 함께 제안하는 SS, FW 시즌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카브리나는 결점을 커버하는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럽게 건강한 피부를 연출하고, 가상세계에서 온 듯한 메탈릭 펄감을 극대화해 광채 피부를 표현하는 것을 주요 특징으로 꼽으며, 2020년에도 물을 머금은 듯한 촉촉한 피부와 립 표현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짙은 모노톤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강렬하고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입술은 안쪽부터 은은하게 번지는 그러데이션을 줘 글로시하게 볼륨감을 살리거나 원 컬러로 포인트로 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 것도 제안했다.


카브리나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하이브리드’, ‘멀티’, ‘트랜스포밍’의 제품들이 내년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봤다.


한편,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2020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 발표 외에도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 박준성 충북대 공업화학과 교수 ▲천연오일과 바이오컨버전 오일의 응용 - 임동중 대봉엘에스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 박사 ▲인공지능(AI) 그리고 웰케어 시대의 아름다움 - 박외진 아크릴 대표 ▲글로벌 화장품 개발 동향 - 손성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연구원 ▲홈쇼핑 완판 제품의 임상 키워드 - 이재선 P&K피부임상연구센타 중앙연구소 박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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