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 육성 위한 특허 전략 논의"

지재연, 바이오 혁신 주제로 지식재산 정책포럼 개최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06-20 14: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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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권택민)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동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 ‘지식재산 정책포럼:바이오 혁신과 지식재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을 비롯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그리고 바이오 관련 기업, 학계, 법률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 혁신과 지식재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포럼은 4차 산업시대 동력인 바이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가올 바이오 경제 시대에 대비하고 바이오 기술 혁신을 위한 지식재산 전략을 논의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기조연설에서 김흥열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은 바이오 산업 동향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바이오 기술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R&D 혁신을 창출하고 있고 바이오 헬스 바이오 IT 등과 같은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는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상무, 윤경애 변리사 등 바이오 산업 종사자와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 바이오 산업 연구개발 동향 ▲ 제약ㆍ바이오 특허 동향 ▲ 세포ㆍ유전자치료제 특허 분쟁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하고 바이오 기술 촉진을 위한 특허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은 “인류가 봉착한 질병, 기아 등 문제를 해결할 혁신기술로 각광 받는 바이오 기술이 다른 기술과 융합해 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바이오 경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포럼이 우리나라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지식재산 관점에서 특허전략과 정책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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