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벤처대학원대, 탈북민 글로벌 인재양성 앞장

남북하나개발원‧HL프라퍼티와 3자 간 통합 협약 체결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7-15 1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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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대학원 미용학전공(원장 윤천성)은 (사)남북하나개발원(이사장 노희창), ㈜에이치엘프라퍼티/KDS 에듀 포럼(CEO 박춘성)과 지난 9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3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를 통한 글로벌 동반성장에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세 기관은 △글로벌뷰티 CEO 최고위 과정 및 글로벌 뷰티 교육 콘텐츠를 공동 연구, 개발, 운영하고 △아세안 및 글로벌 뷰티 인재 교류와 한국-말레이시아 간 K-뷰티 학술교류를 추진하며, △탈북민에 대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남북하나개발원은 전국 25개 지부를 두고, 남북한의 문화 차이를 민간 차원에서 이해시키는 노력을 하는 기관이다. 노희창 남북하나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탈북민도 당당히 대한민국 글로벌화의 일원으로 성장, 발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세계화에 큰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면서 “우수한 대한민국의 콘텐츠와 한민족의 위대함을 세계 방방곡곡에 알리는 큰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천성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은 탈북민을 넘어 한민족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한민족의 섬세한 아름다움의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을, 하나되어 만들어 나간다면 세계 뷰티 역사상에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약을 체결한 에이치엘프라퍼티는 말레이시아에 본부를 둔 교육포럼인 KDS EDU FORUM(KEF)를 운영하는 한국법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기관들을 통합해 한국의 세계적인 제품과 기업,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론칭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IUMW(International University of Malaya-Wales), 버자야칼리지(Berjaya College) 등의 대학과 연동해 공동 뷰티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IUMW와 진행하는 글로벌뷰티 CEO 최고위과정은 참여하는 한국의 뷰티 전문가들에게 KEF 책임교수 자격을 부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춘성 에이치엘프라퍼치 / KDS EDU FORUM(KEF) 대표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사)남북하나개발원과 함께 세계 최고의 뷰티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민족의 위대함을 전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뷰티 시장을 동반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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