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칼슘' 미네랄 화장품, 세계 무대서도 통했다!

스페인.러시아 등 상담 국가 다변화 적중 … 신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높여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11-24 1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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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특집] 미네랄바이오


[CMN] 제품력만큼 확실한 무기는 없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가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박람회에서 미네랄바이오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이온칼슘 미네랄’ 화장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네랄 칼슘의 놀라운 피부 개선 효과를 담아낸 다양한 미네랄바이오 제품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바이어는 비비크림과 왕쿠션에, 그 외 지역 바이어들은 베이비 제품, 이온칼슘 스프레이를 특히 주목했다.


이색적인 칼슘 주원료 화장품 ‘눈길’


미네랄바이오 화장품은 SCI급 논문에서 확인된 ‘칼슘 부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발생 원리’에서 개발됐다. 칼슘이 부족한 피부는 점차 손상되어 다양한 피부 문제와 트러블이 쉽게 발생된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미네랄을 넣은 화장품은 많지만 ‘칼슘’을 주원료로 하는 화장품은 세계에서도 흔치 않다.


주요 성분은 ‘이온칼슘 미네랄’이다. 미네랄바이오만의 특허 공법으로 피부에 흡수되는 이온화된 칼슘을 개발한 것이다. 그 출발은 천연 미네랄의 보고라 불리는 ‘석화(굴)’다. 굴에는 몸에 좋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특히 굴껍질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비롯해 수십여 종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미네랄바이오는 이 석화껍질을 구워 한약재로 사용하는 동의보감 처방에 근거해 원료 추출법을 직접 개발했다. 석화 진주층을 원료로 하되 구증구포(아홉번 쪄서 아홉번 말린다)의 원리로 나쁜 성분은 모두 날려버리고 칼슘 성분은 이온화해 우리 몸에 100% 흡수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왕쿠션’ 국내 TV홈쇼핑 히트템 저력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비비크림, 왕쿠션, 이온칼슘 스킨 스프레이다. 이온칼슘 미네랄 비비크림은 민감성 피부도 자극없이 순하게 커버한다. 모공과 미세주름까지 깔끔하게 커버해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한다. 산뜻한 사용감과 수분감이 좋다.


이온칼슘 스킨 스프레이는 얼굴부터 발끝까지 전신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신생아부터 할머니까지 전 연령이 쓸 수 있다. 지성, 건성, 민감성 어떤 피부에도 무방하다. 열에 의한 일시적 피부 진정, 피부장벽 개선,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줘 미스트 역할도 한다.


수분 가득한 텍스처가 피부 잡티와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여러번 덧발라도 들뜸없이 깨끗한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주는 쿠션 제품은 미네랄바이오의 대표작이다. 대용량 더블 사이즈 거울과 퍼프, 두배 더 큰 용량 등으로 일명 ‘왕쿠션’으로 통한다.


이온칼슘 파운데이션 더블 쿠션(24g), 이온칼슘 파운데이션 더블 쿠션 코랄 에디션(24g)이 있다. 미니버전인 왕쿠션 러블리(12g)도 있다. 이온칼슘 파운데이션 더블 쿠션 RX(25g)는 기존 시즌1 왕쿠션보다 디자인, 용량, 커버지속력, 성분이 업그레이드됐다. 미바 왕쿠션은 2018년 8월~2019년 9월까지 10개월 간 국내 TV홈쇼핑 누적매출 100억 돌파, 20만세트(주문 기준) 판매를 달성했다.


동남아 H&B 시장 진출 기대감 고조


글로벌 무대에서도 미네랄바이오는 승승장구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내 피부관리샵 500개 체인점에 입점해 있으며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등 GCC 국가에서는 피부과병원에서 유통 중이다. 미국은 아마존, 일본은 라쿠텐에 입점돼 있다. 멕시코에서는 7개 직영매장을 운영중인 K뷰티 전문 멀티 매장 ‘PRETTYHAUS’에 들어갔다.


중국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왕홍 란푸란에 의해 게시된 미바 비비크림 시연 컨텐츠가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 링크돼 1200만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타오바오를 통한 중국 판매가 급속도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7일에는 중국 스타 왕홍 리자치가 20분 개인 방송을 통해 15,000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김용하 해외영업부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국, 스페인,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지의 바이어들이 이온칼슘 성분에 관심을 가져 여러 국가와 상담을 진행했다”며 “특히 베이비 제품에 관심을 보인 스페인과는 후속 협의를 거쳐 신규 시장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내년은 3월 광조우, 5월 상해, 7월 북경, 11월 홍콩 코스모프로프 전시 참가로 중국내 브랜드력 강화를 도모한다.

비비크림의 경우 중국 내 판매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을 위한 S급 왕홍 마케팅과 샤오홍슈를 통한 블로거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도 비비크림과 왕쿠션을 H&B 시장에 적극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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