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알로에 부문 세계일류상품 17년 연속 선정

대규모 농장과 R&D 투자로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 선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2-04 1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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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중국 하이난 알로에 공장 [사진제공=유니베라]


유니베라 멕시코 탐피코 알로에 농장 [사진제공=유니베라]

[CMN] 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알로에 부문에서 ‘2019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한다. 여기에 수출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 시장의 규모가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 되어야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부문에서 2003년 처음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7년 연속으로 선정돼 글로벌 알로에 리더 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기업은 116개며 전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생산기업은 총917개다. 이 중 중소기업은 427개로 46%를 차지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곳은 약39만개다. 이를 기준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0.1%에 불과하다.


알로에는 예로부터 ‘서양의 인삼’이라 불려온 천연 약용식물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로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도 가지고 있는데, 알로에 속에 들어 있는 ‘면역 다당체’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최근 고려대학교 김정기 교수의 연구팀에 따르면 ‘알로에 베라 겔을 통한 상기도감염(감기) 발생 인체적용시험’ 결과, 알로에를 섭취한 그룹에서 상기도감염(감기)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억제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알로에로 감기 예방 효능을 검증한 것은 세계 최초다.


유니베라 박영주 대표는 “알로에는 새롭게 그 효능이 조명되고 있는 주목 받고 있는 소재”라며 “글로벌 리더 답게 고객의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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