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브랜드 '스웨거', 2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중국, 미국 진출 성과 바탕 투자 유치 …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 계획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12-04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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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대표 추혜인)이 전개하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웨거’가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웨거는 남성 그루밍 브랜드로 유해 성분 없는 ‘착한 왁스’로 국내 누적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는가 하면 올해 적극적인 중국 사업을 전개하며 해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중국 진출과 함께 중국 톱스타 후삥 등이 스웨거 샷콜러 샤워젤을 직접 홍보하며 시그니처 제품인 바디 샤워젤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스웨거는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더불어 미국 TJX 입점도 확정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TJX는 패션과 리빙, 뷰티 등의 다양한 제품을 다루는 미국의 오프-프라이스 리테일러인 티제이맥스(TJ Maxx) 운영 외에도 마샬스(Marshalls), 홈굿즈(HomeGoods), 홈센스(Homesense) 매장 등을 더해 9개국에서 4,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중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데다 미국 TJX 입점까지 잇따르며 투자자들로부터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란 설명이다. 여기에 남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에서 속옷까지 추가하며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폭을 넓히며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점도 호평받았다.


추혜인 대표는 “중국 사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미국 TJX 입점의 결과로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다”며 “최근 화장품뿐 아니라 남성 속옷을 새롭게 출시하며 영역을 확장했는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사업 확장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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