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피부 면역 바탕부터 건강하게 다져야

AHC, 코로나 이후 변화된 '피부 건강 트렌드' 발표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09-17 1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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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는 ‘면역’이라는 단어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호흡기는 물론 신체 전반 그리고 피부의 면역까지…. 면역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은 ‘피부 면역’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HC는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고 최적의 뷰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이터 연구소 ‘AHC CLINIC CENTER’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7월 발표한 코로나 이후 클렌징 트렌드 리포트 이후 2차로 발표한 것이 ‘코로나 이후의 피부 건강 트렌드에 대한 리포트’이다. 이번에 발표한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는 글로벌 뷰티&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대한민국 성인남녀 3,326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면역저하 포비아’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소비자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면역력 향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면역 관리에 그 어느때보다도 힘쓰고 있는데 피부 또한 예외가 아니다. 마스크 착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피부가 민감해지고 피부의 자생력(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저하되어 트러블, 탄력 저하, 알러지 등 각종 피부 고민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현재 4가지 이상의 피부 고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그 종류는 주로 모공, 잡티, 피부 탄력, 피지 등으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문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 대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으며 뷰티 케어가 ‘꾸미는 아름다움’으로부터 ‘피부 본연의 건강함’의 의미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힘을 기르는 장벽 케어를 하는 등 건강한 피부로의 회복을 원한다. 즉, ‘피부 바탕 케어’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해온 화장품 종류는 ‘세럼 또는 앰플(56.5%)’로 피부 면역 유지 및 향상, 유·수분 밸런스의 회복 등을 주로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출시될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에 대한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좋은 세럼·앰플은 ‘좋은 피부 컨디션(28%)’과 ‘피부 밀도와 탄력감(23%)’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더 민감하게 느끼는 피부 컨디션의 저하를 복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었다.

이처럼 피부 바탕 케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에 피부 장벽 개선(30.4%), 피부 면역력 개선(22.9%), 피부 건강 유지(18.6%) 등을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2~30대는 피부장벽 개선을, 4~50대는 피부장벽은 물론 면역력, 피부 건강, 밸런스 등 전반적인 피부 바탕을 케어해줄 것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AHC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며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개인의 피부 위생이나 스킨케어 니즈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마스크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피부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 본연의 아름다움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적극 찾아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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