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K소비재 수출 연계 '아세안 한류박람회' 개최

11월 2일부터 2주간 온라인 진행... 한국제품 판촉전, 화상상담,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전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10-27 1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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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OTRA(사장 권평오)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2일부터 2주동안 ‘2020 아세안 한류박람회’를 연다. 한류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유망 소비재·서비스의 수출을 지원한다.


한류박람회는 K-팝, K-드라마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서비스 수출 진흥과 연계한 KOTRA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사업이다. 2010년부터 11년째 개최 중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류스타 일곱 팀이 나서는 ‘개막 한류공연’을 비롯해 ▲해외 110개 온·오프라인 유통망 협업 한국제품 판촉전 ▲1:1 화상상담 ▲O2O 쇼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 한류공연에서는 K-팝과 K-드라마 OST를 다룬다. K-팝 공연에는 태민과 슈퍼주니어-D&E(동해&은혁)가 대표로 나선다. K-드라마 OST 공연에는 ▲에일리, 소유(도깨비) ▲린(별에서 온 그대) ▲슈퍼주니어-예성(그 겨울, 바람이 분다) ▲황치열(구르미그린달빛)이 AR 등 실감형 영상기술이 사용된 특별 무대에 선다.


또 스타들은 응원영상을 통해 K-소비재를 홍보한다. 아세안 10개국 팬들과 태국 방콕 O2O 쇼룸 현장을 화상연결해 한-아세안 화합·교류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제 한류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K-소비재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아세안 한류박람회 개막공연은 한국시간 기준 다음달 7일(토) 오후 6시, 8일(일) 오전 2시에 KOTR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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