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노하우 바탕 동남아·유럽 시장서 ‘호평’

품질 우선주의 신뢰 경영 성과 … 20%대 고성장세 유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4-04-28 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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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smetic Valley 남동공단을 가다] 서울화장품

서울화장품(대표이사 한광석)은 1956년 설립된 제일향장을 1982년에 인수하면서 출범해 현재까지 화장품, 의약외품, 동물용 부외품 등 약5백여종(염모제, 샴푸, 헤어스프레이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OEM·ODM 전문 회사다.

2002년 인천 남동공단 내 약 2,000평 부지에 현대화된 최신 공장을 신축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지난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서울화장품 기업부설연구소는 의약외품과 퍼머넌트제, 헤어제품을 개발하는 연구1팀과 기초케어와 바디제품을 개발하는 연구2팀, QC와 QA를 담당하는 연구3팀으로 세분화되어 40년의 전통과 그동안 축적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서울화장품은 매년 R&D 투자 비율을 높여간다는 기본 방침 아래 매출액 대비 R&D 투자를 2009년 5.5%에서 2010년에는 6%로 높였다.




ISO·CGMP 인증 획득, 특허출원 11건

현재 서울화장품은 화장품 제조업 허가, 의약외품 시설 허가, 동물의약품 시설 허가를 받으며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 검사 및 방부력 테스트, 이화학 기기를 이용한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한다.

염모제, 퍼머넌트 웨이브제, 샴푸제, 트리트먼트, 헤어 에센스 등 헤어 관련 모든 제품을 비롯해 바디 제품, 스킨케어 제품과 특수 의약외품(탈모방지제, 데오도란트, 제모제, 여성 청결제, 치아미백제, 쉐이빙폼 및 젤 등) 연구에도 힘을 쏟아 꾸준히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과 다른 타입의 염모제 개발과 바디, 스킨케어, 한방 헤어제품 개발과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물용 부외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 주관 일반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광대 등과의 산학협력으로 천연 염모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화장품은 현재 ‘저자극 바디오일 세정제’ 등 조성물 특허출원을 비롯해 천연소재의 두피케어 제품 등 11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다수의 기능성화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2006년 2월 ISO 9001 획득, 2006년 9월 ISO 14001 획득, 2007년 5월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서), 2008년 8월 18일 대한화장품협회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업소 지정서인 CGMP를 획득했다.

2013년 3월에는 국제적인 흐름에 맞춰 미국, EU. 일본, 아세안 등 전세계적으로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8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적합업소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화장품은 특히 1, 2, 4군의 적합 화장품 군을 인증받았다. 샴푸, 린스 등 두발용 제품류인 1군과 로션, 크림, 팩, 액상타입의 화장품 2군은 대부분 업체들이 인증받고 있지만 스프레이, 퍼머넌트 웨이브 등을 포괄하는 4군을 인증받은 업체는 소수에 불과해 향후 그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품질 우선주의 … 매년 20% 성장

서울화장품은 고객관리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제품 품질이며 소비자에게 가격이 아닌 품질과 믿음과 신뢰를 주어야 한다는 경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게 ‘품질우선주의’를 실천함으로써 서울화장품은 어려운 내수 침체의 상황에서도 20%대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광석 사장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일은 신용”이라고 강조한다. 40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오늘의 서울화장품을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기업이 양적인 성장을 하기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과 함께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꿋꿋이 실천해 왔기에 가능했다.

서울화장품의 또 다른 강점은 직원과 함께 한마음으로 가족과 같은 직장분위기를 만들며 한광석 사장이 솔선수범하여 현장을 발로 뛰는 영업을 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회사의 이익금은 반드시 R&D 분야에 투자해 바디오일 워시 특허 출원, 저자극성 염모제 원료 개발, 샴푸형 염모제 상품화, 동물화장품 의약외품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HPLC 분석기, 수은 측정기, UV 분석기, GC기기 분석기 등 업계 최고의 시설과 설비를 자랑하는 연구소를 만들었다.




동남아·유럽 목표, 수출 300만불 달성

서울화장품은 올해 중국, 대만, 호주,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 주력하며 홍콩의 Sa-Sa에 자사 브랜드 HYSSOP 및 ODM 브랜드 Baek Doung Hwa, Cyber Color 기초제품 13품목을 공급했다. 또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전 지역에서 2,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왓슨스(WATSONS)사에 PB브랜드로 석류 기초라인, 블랙펄 기초라인을 공급했고 Geo Aqua 기초라인을 개발중이다.

뿐만 아니라 매닝스(Mannings)사에 HYSSOP 제품과 ODM 생산품으로 헤어제품, 기초제품, 바디제품, 썬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러시아, 호주, 미국 등지에도 OEM·ODM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서울화장품은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전 세계로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입증하듯 2008년 100만불 수탑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3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해 그 목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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