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축적된 제조 기술 노하우 해외 바이어 ‘호평’

특허 품목·체계적 설비 시스템 ‘어필’ … 200여곳과 상담 성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4-11-21 18: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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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스모프로프 특집]
한국화장품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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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삼에센스 바이어 관심 집중

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는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커버쿠션, 백년삼에센스 등 한국화장품제조에서만 만들 수 있는 특허 품목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백년삼에센스의 경우, 산삼배양근과 별도로 개발한 용기가 합쳐져 기존의 화장품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화된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백년삼에센스는 산삼 배양근과 지리산 석청, 녹각영지의 효과로 피부가생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110년 천종삼의 세포를 추출해 40일간 조직배양해서 만드는데 눈에 보이는 산삼 배양근이 함유돼 피부에 균형과 영양을 잡아주는 스페셜 케어 에센스로 지속적인 산삼배양근의 유효한 효능이 에센스에 우러나와 피부 피로를 케어해 피부에 빛나는 건강과 깊은 보습을 부여해준다.

특히 산삼 배양근이 드러나 보이는 투명한 용기 디자인과 내부에 특수 고안된 필터망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산삼 배양근의 유효한 성분이 필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러나와 피부에 빛나는 생기를 부여한다는 설명이 바이어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와 함께 53년 역사를 바탕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기술적 측면에서 특화 제형의 강점과 CGMP 인증을 받은 제조 설비의 장점을 함께 홍보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제조 판매회사로 53년 역사를 이끌어 오면서 쌓은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신뢰로 바이어 설득에 나섰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를 위해 이번 박람회 부스 디자인에 특별히 많은 신경을 썼다. 많은 OEM 제품 속에서 주요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 특성과 디자인에 맞춘 단순하고 세련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VMD를 강화했으며 핵심제품을 위한 장치(산삼배양기) 등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등 바이어들의 주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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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H&B 업체와 비즈니스 확대 논의

그 결과, 이번 박람회 3일간 약200여개 이상의 업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담한 바이어를 국가별로 보면 홍콩에서 진행되다보니 홍콩의 바이어가 가장 많았고 중국, 태국의 바이어들이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그들은 한국화장품제조에서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허제형과 고온다습한 기후의 특성으로 인해 피지 콘트롤 기능이 있는 파우더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미국과 호주,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들과도 상담을 이어나갔다.

바이어들은 한국화장품제조가 대단위 CGMP 공장을 보유한데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화장품 제조 판매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각종 기능성 화장품을 나노 입자로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시스템을 갖췄고 미생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순수 자동화 시스템까지 갖췄다는 점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바이어 중에서는 대형 H&B 유통업체와 글로벌 브랜드에서 한국화장품제조의 특허제형에 관심을 보인 경우가 많아 단순한 OEM이 아니라 브랜드 콘셉트, 디자인, 패키지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확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계획해 그 동안 해외박람회에서 만났던 바이어들과 신규 업체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재작년에 OEM·ODM 사업에 뛰어드는 동시에 해외 시장 B2B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홍콩 박람회의 경우, 아시아 지역의 허브 역할을 하는 지리적 특성상 다른 국가보다 많은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다는 점을 앞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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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배 한국화장품제조 B2B본부장 이사


“우리 만의 기술·제품으로 해외 시장서 승부”
홍콩 박람회 성과 기반 해외 B2B 사업 박차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세 번째 참가했는데 예전에 비해 방문하는 바이어가 늘어났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국제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갖는 경쟁력과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화장품제조에서만 만들 수 있는 특허품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화장품과 더샘의 리딩 품목인 백년삼에센스를 비롯한 한방화장품과 발효 라인, 커버쿠션을 비롯한 팩트, 파운데이션, CC크림, 클렌징 제품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 소개해 호평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백년삼에센스에 홍콩, 중국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는데 산삼 배양근이 드러나 보이는 특수한 투명 용기를 사용한 점이 바이어들의 신뢰를 이끌어 냈다.

김 본부장은 “3년째 박람회에 참가하다보니 이 박람회에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한국 화장품 중에서 어떤 종류의 것들을 선호하는지 알게 되었다”면서 “예를 들어 한류를 일으키는 제품이 BB크림에서 CC크림으로 변화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고 중국 남방 지역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고온 다습한 기후 때문인지 피지 컨트롤 기능이 있는 파우더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무엇보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던 점이 바이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면서 “이와 같은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해외 B2B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의 모든 채널과 레벨을 아우를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맞춤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박람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면서 “해외 B2B 사업 활성화에 이번 박람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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