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부는 아모레퍼시픽의 힘!

설화수 등 상하이 고객 사로잡아…팍슨백화점 선두진입 ‘시간문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4-12-04 오후 8: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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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중국 경제의 심장 상하이의 가장 번화가는 난징루. 이곳은 과거 서양제국들이 지배할 때 조성된 거리로 한국의 명동과 비견될 만큼 화려함을 자랑하는 거리다.

명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과 전통의 백화점이 즐비하고 다수의 쇼핑몰이 혼재하는 이곳에서 화장품 매장을 차지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가 난징동루 최고의 자리에 매장을 개설하고 해외 유수의 브랜드와 한판 전쟁을 치루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난징동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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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8일 오픈한 에뛰드하우스 난징동루점은 126㎡(38평) 규모를 자랑하는 에뛰드하우스의 글로벌 첫 플래그십 스토어.

중국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인 난징동루에 위치한 이 매장은 에뛰드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공주의 궁전(Princess Place)을 모티브로 브랜드 철학을 담은 인테리어와 메이크업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핑크빛 카펫이 깔린 계단과 섬세한 장식의 핸드레일을 통해 고객이 마치 신데렐라가 되어 왕궁의 무도회에 입장하는 느낌을 연출하는 것을 비롯해 호박마차를 매장에 설치해 마치 궁전을 연상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최고의 조명 기술을 바탕으로 소녀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기념할 수 있도록 사진이 가장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최적의 조도를 갖춰 현지인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신 한류 메이크업을 전파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답게 전문 아티스트로부터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존도 구성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현지인들의 발길을 끌어들여 일평균 600여명의 고객이 구매하고 외지의 관광객도 몰려 주말엔 2,000~3,0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근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립스틱, 아이제품, 네일 등 테스트하는 고객 많으며, 실제 쿠션류, BB크림, 립스틱과 틴트류 등 K-Beauty를 리딩하는 인기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현지인의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에 오픈 첫 달 300만 위엔(한화 5억 2,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이니스프리 난징동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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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1일에 오픈한 이니스프리 난징동루점은 중국내에서 매출 1위 매장으로 월 매출 4~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76㎡(23평) 규모로 일평균 2,000명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2배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고객층은 20~30대 젊은 여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제품인 그린티 씨드 세럼, 화산송이 모공 클레이 마스크, 쿠션제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핵심 상권 중의 하나인 난징동루에 외형 수직정원을 설치해 난징동루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고 이로 인해 난징동루 홍이광장의 가치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내에서의 프로모션은 한국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제품을 원형 벽면에 전시하고 구매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팍슨백화점

상하이 최고의 백화점으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해 유동고객이 유독 많은 팍슨백화점에도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 등 4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설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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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설화수는 현재 중국 내 42개 백화점에 입점돼 있다.

그중에서 팍슨백화점의 매장은 초기의 서러움을 이겨내며 팍슨백화점 내 5위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는 미주와 유럽의 유수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음을 입증하는 결과며 일본 브랜드는 이미 확실하게 제친 상태다.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객단가 역시 50만원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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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중국으로의 매장 직접 진출을 결정하게 만든 장본인 라네즈는 백화점에서도 초기 텃밭을 일군 브랜드다. 현재 중국 336개의 백화점에 입점돼 있을 만큼 중국에서는 명품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팍슨백화점에사도 위상의 변화는 있었다. 2002년 처음 입점 당시 2층 에스컬레이터 뒤편이었지만 현재는 1층 센터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은 국내와 비슷한 에어쿠션 워터뱅크, 립스틱 등이다.

마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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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는 이미 현지화가 끝난 브랜드다. 팍슨백화점에서도 두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전역의 806개 백화점과 1,676개의 화장품 전문점에 입점을 완료한 상태다.

팍슨의 경우 월 평균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BB크림 등 히트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며 고객접점이 확대되고 있다. 모든 제품을 현지 생산하고 있으며 홈쇼핑과 인터넷 등으로의 진출도 성공적으로 끝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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