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코스, 화장품 용기 업계 진정한 ‘히든 챔피언’

부천 제1ㆍ2공장 완벽 생산 시스템 구축 ‘새 도약’ 선언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5-01-22 2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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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화장품 용기 OEMODM 업계를 선도해온 리치코스(대표이사 양하석/왼쪽 사진)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도약을 선언했다.

OEM
수탁생산, 아이펜슬 전문생산, 색조제품 생산전문이 리치코스의 핵심 사업분야다. 리치코스의 사훈은 혁신, 도전, 창조’.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는 지금까지 리치코스가 걸어온 발자취이자 쉼 없이 50% 이상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힘이기도 하다.

자체 보유 금형만 750, 고객사 만족

리치코스의 전신은 성지산업이다. 19927월 성지산업을 설립한 양 대표는 화장품 펜슬을 필두로 화장품 용기 생산에 전념해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립 펜슬, 아이 펜슬,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듀얼 용기, 틴트, 립스틱, 젤 라이너 브러쉬, 펜 타입, 스틱형 섀도, 멀티 키트, 스틱형 섀도, 컨실러, 파우더 용기, 메이크업 팔레트 등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고객들의 성향과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화장품 용기 개발고객만족 극대화를 회사 품질 방침으로 정하고 보다 나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 그리고 다년간의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미지의 경쟁력있는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 리치코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리치코스 연구원들과 개발자들의 땀과 지혜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금형만 750벌 정도 된다. 연간 5~6억원을 금형 등 R&D 개발에 투자해 온 덕분이다.

1일 생산, 사출 66만개조립 13만개



리치코스 양 대표는
지금이 기회라는 판단으로 지난해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연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에 위용을 드러낸 본사와 신공장은 2015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비상(飛上)하는 리치코스의 발화점이 될 것이다.

본사와 신공장은 연면적 4,240, 5층 건물 규모로 지어졌다. 부천시 오정구 오정로에 위치한 기존 공장은 제2공장으로 운영된다. 12 공장을 통틀어 리치코스의 사출 생산능력은 하루 66만개, 조립 생산능력은 13만개에 이른다.

2중 사출기, 유압식 사출기, 전동식 사출기 등 하이브리드형 사출기 32대를 보유하고 1공장에서 40만개, 2공장에서 26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또 하루 10만개 펜슬류 조립을 포함, 콤팩트류, 립스틱류 등 총 13만개 조립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정밀한 사출 성형에서부터 표면처리, 인쇄, 조립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췄다. 특히 ERP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전산화했다. 아이패드로 토탈 관리가 이뤄지며 각 금형에도 QR 코드가 붙어있다.

정전기 방지 처리, 클린룸 조립실 완비



이번에 완공된 신공장의 작업장에는
내 공정이 최초 공정, 내 손에서 완벽하게’, ‘품질의 포로가 되지 말고 품질의 프로가 되자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품질의 프로가 되기 위해 작업 환경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렸다. 리치코스 공장은 용기가 아니라 화장품 내용물 제조공장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만들어졌다. 원료가 재질별로 혼합 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세스코 멤버스존을 설치하고 건물 바깥 하수구까지 막아 오염도를 최소화했다. 특히 조립실은 클린룸 설비를 완비했다. 에어샤워기가 설치돼 있으며 온도와 습도 관리뿐 아니라 바닥에 정전기 방지 처리까지 되어 있다.

또 초품, 중품, 종품 수집검사지침을 마련해 초종품 검사를 시행한다. 11로트(LOT)를 기준으로 작업자가 초종품을 1쇼트씩 요일별 박스에 넣으면 검사원이 라인 공정을 순회하면서 치수, 외관 등 검사기준서에 준해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진정한 히든 챔피언으로 부상



리치코스는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환경경영체제를 평가해 객관적으로 인증하는
ISO14001을 획득했으며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기업 내부의 핵심역량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아시아 등으로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VMH 그룹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 리치코스에서 만들어져 이미 세계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과 계속 접촉중이다.

강점 분야인 펜슬 용기뿐만 아니라 메커니즘이 가미된 차별화되고 독특한 화장품 용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새로운 제품 개발이 많이 진행돼 있다.

양 대표는 리치코스가 앞선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R&D 파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여기에 제12 공장으로 생산기지를 확대한 만큼 올해 진정한 히든 챔피언의 면모를 국내외에서 보여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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