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전문인력 2023년엔 14만명 육박”

연평균 8.9% 증가…연구원 5,500명으로 확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5-03-19 2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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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국내 화장품 전문인력이 2023년에 138,479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연구원 인력도 5,500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보건산업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 2013-2023’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작성해 지난 1월 제출한 최종보고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산업 전문인력은 2008년 16,805명에서, 2009년 18,579명, 2010년 19,304명, 2011년 19,795명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12년에는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제조판매업체가 포함되면서 53,79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 후 2013년 59,214명에서 2018년 94,638명으로, 2023년에는 138,479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8.9%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2013년에서 2018년 기간 동안 연평균 9.8%씩 증가하다가 2016년 이후에는 8% 수준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화장품산업의 고용보험, 지역별고용조사, 보건산업통계자료를 근거자료로 삼아 거시연립시계열 모형을 활용해 분석, 전망한 결과다.

보건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산업은 2008년에서 2013년 기간 동안 생산액 기준 연평균 9.7% 성장했고 고용보험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화장품산업은 연평균 7.8%씩 늘어났다.

이를 근거로 보고서에서는 화장품산업 연구원 인력도 2013년부터 2023년 기간 동안 2,400명에서 5,5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에서 2013년 기간 동안 1,400명에서 2,400명으로 증가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8년에는 3,800명, 2023년에는 5,5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화장품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2012년에 54,000명에서 2023년엔 138,000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결과적으로 △고용보험 자료와 보건산업통계에 따르면 제약산업, 의료기기산업, 화장품산업은 생산과 고용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약산업, 의료기기산업, 화장품산업은 모두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생산액과 고용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보건산업의 연구직은 산업 전체의 고용증가율보다 높아서 연구직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결국 제약산업, 의료기기산업, 화장품산업 모두 높은 수준의 인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연구개발직이나 연구원의 핵심인력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보건산업 생산 및 인력수요 전망결과를 보면 미래전략산업으로서 성장과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력수요 전망을 통해 인력양성 정책에 필요한 핵심정보로서의 의미를 갖기 위해선 보다 세부적인 전망이 필요하고 보건산업의 인력수급 전망, 수급차 전망을 통해 적합한 인력양성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나 현재의 통계 인프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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