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부지역 화장품시장 공략 좋은 기회”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조성 한국기업 입주 기대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5-05-08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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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중국 서부지역을 발판삼아 중국 전역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에 제공될 전망이다.

중국 서부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시가 서부 대개발 전략에 따라 충칭시 대도구구에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한국 기업을 입주시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 화장품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나선 것. 오는 527()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이와 관련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충칭은 중국 5대 중심도시이자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다. 서부의 유일한 직할시로 21개 구, 17개 현으로 이뤄져 있다. 상주 인구는 2014년 기준 2,991만명이다. 미국 포브스가 2012년 중국 내륙 최고 상업도시 순위 차트를 발표했는데 충칭이 중서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충칭은 중국 국가 현대 제조업 기지, 하이테크 산업기지, 중국 내륙 수출품 가공기지, 중국 대외개방 확대 선행 시험구이기도 하다.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어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충칭시 중약연구원, 약물재배연구소, 바이오기술연구소, 생물의약과 기계연구센터 등 연구개발 능력도 갖췄다.

중국 서남 지역 종합교통 중추 도시다. 하천, 철도, 육로, 항공 등 물류교통도 완벽하다. 또한 중국 4번째 보세항구와 종합보세구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따라서 항구 내에서 기업들이 거래하면 증치세와 소비세를 내지 않아 물류 원가가 많이 절감된다.

충칭시 대도구구에 위치한 약칭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충칭시 정부의 비준을 받아 설립됐다. 정식명칭은 충칭시 공업화 특색산업(미용건강)건설기지. 화장품을 메인으로 보건품, 선진의료기계(의약품), 의료미용 등을 아이템으로 한다.

오는 6월 정식 오픈 예정인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에는 비즈니스 업무센터, 화장품 국가검사센터, 화장품 국가표준 실험공장 등이 들어선다. 비즈니스 업무센터의 면적은 2.1만평방미터, 생산검사센터는 11만평방미터에 이른다.

충칭시 대도구구에 법인을 설립하고 입주하는 한국 기업에 한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25%인 기업 소득세는 충칭시 서부 개발 전략에 따라 15%로 하향 조정돼 일률 적용된다. 무엇보다 위생허가 혜택이 눈길을 끈다.

위생허가 미 취득 제품도 입주시 2년간 유예되며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내 국가급 CFDA검사센터(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 구축을 완료해 위생허가 취득이 간소화 된다. 최소한의 대행 수수료로 현지 위생허가 취득 대행 서비스가 지원되며 일반 화장품의 경우 2~3개월, 기능성 화장품은 3~6개월 소요하면 위생허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위생허가를 취득하면 중국 전 지역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1차 마트 4,000곳 한국 뷰티관)에 입점이 가능하고 차후 계획중인 드럭스토어 입점 혜택도 주어진다. 중국 전지역 도소매 판매 지원도 이뤄진다. 아울러 충칭 정부 운영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알리바바 협력 계약 완료로 티몰 입점도 가능하다.

아울러 업무시설과 전시판매시설 제공, e-비즈니스 플랫폼이 거의 무상으로 제공된다. 파견 직원 없이 제품 판매, 재고 관리 온라인상으로 통제도 가능하다. 선착순 입주업체에 보세창고 사용 혜택 등 물류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7일 설명회를 통해 CFDA 화장품업 정책과 법규 소개, CFDA 화장품 수입 허가 취득 전 중국 시장 진출의 합법적 유통과 취득 후 중국 해관 통관 절차 소개 등을 설명하고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 행사에는 왕건(충칭시 대도구구 위원회 상무위원) 염유가(충칭시 대외무역경제 위원회 전자상무처 처장), 주승문(충칭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 보조식약품화장품 감독관리처 처장) 유이국(충칭시 대도구구 위생과 계획생육위원회 주임) 원이(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동사장) 왕승항(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동사, 부총경리) 등 관련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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