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 간 킨텍스 제1전시관 3홀에서 ‘K-메이크업 스타샵 컴페티션’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의 분장기능분야로 열린 이번 ‘K-메이크업 스타샵 컴페티션’은 10일 소상공인부, 11일 일반부대회로 부스형태의 대회장에서 각 사업장이 가진 개성과 특장점을 살려 보여주는 이색적인 포맷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국내 스타샵들을 대표하는 경연이었던 만큼 어느 대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분장협회는 각 출전자들이 1부 웨딩메이크업, 2부 아트메이크업으로 창작한 작품들의 심사결과를 합산한 평균점수로 한 시상결과를 당일 시상식에서 발표했다.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는 수203뷰티서비스아카데미의 송순미 원장(소상공인부), SBS A&T뷰티스쿨 대전 유지수(일반부) 2명의 출전자에게 돌아갔다. 2명의 수상자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유하영(아우라뷰티칼리지, 소상공인부), 이송옥(수203뷰티서비스아카데미, 일반부) 등 총4명은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며 대회 최고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분장협회는 양일 대회진행과 함께 ‘분장의 달인’을 주제로 특수분장과 바디페인팅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으며 11일 진행된 공식행사에서 (사)한국맞춤양복협회와 함께 분장쇼를 선보여 참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분장의 달인’ 행사에는 영화 ‘명량’의 특수분장을 담당했던 최기웅 실장이 직접 이순신과 군사들의 수염분장과 상처분장, 의상과 소품 등을 선보였다. 또한 실리콘 마스크를 이용해 동물 인간으로 변신하는 분장의 과정을 공개해 행사를 찾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또한 바디페인팅 달인으로는 배찬우 교수가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하는 바디아트 작품을 선보였으며 아우라뷰티칼리지 진행으로 패션타투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돼 전시장의 최고 체험행사로 인정받으며 타투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분장협회 최윤영 회장은 “소상공인부, 일반부 작품 모두 메이크업의 매력적인 창의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들로 선보여져 우리 대회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의 기능경진대회에서도 우리 아티스트들의 특별함을 돋보이게 해준 기회였다”며 출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또한 다음달 열릴 ‘2015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트페어’에도 많은 참가와 격려를 부탁한다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