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의 뷰티 거점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출항

한국, 대만, 일본 등지의 20개 기업 입주 본격 사업 개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6-01-08 오후 12: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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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중국 충칭시가 화장품과 뷰티 특화 도시로서의 항해를 시작했다.


중국 제1의 화장품 도시를 선언한 충칭시가 지난해 12월 28일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를 전격적으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충칭 대도구 나임천 부구장과 중국 충칭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 노발기 부국장, 충칭시미용미발협회 담방란 회장을 비롯해 충칭 시를 비롯한 중국 기관 관계자들과 충칭미용건강단지 관계자, 입주 업체 및 유통 바이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오픈 행사는 사업 설명회와 전시장 공개, 제품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오픈 식에서 발표된 1차 입주 기업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모인 20여개이며 30개 기업이 추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일명 마유 크림의 총판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한성을 비롯해 ACT, 스카이바이오 등 10여 개가 입주해 사무실 운영 및 전시장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오픈 행사로 한성, ATC, 스카이바이오 등이 중국과 대만의 유력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서 원이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 동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는 오늘 28일 정식으로 오픈함에 따라 단지 내에 디지털 타운, 시난병원바이오과학원, 원시국제의료기계산업단지, IVD혁신창업플랫폼(체외진단제품)도 정식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하고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전시센터와 육성센터가 개장되면서 ‘여훠거’라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가동됐고 현지 소비자는 여훠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해외의 품질 좋은 코스메틱 & 건강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충칭시 대도구 인민정부 나임천 부구장은 “1년여의 준비 끝에 중국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는 오늘에 정식으로 개장했다”며 “중국 첨단기술 창업 지원센터 요구에 따라 건설된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는 센터 3개와 플랫폼 4개로 구성되며 현재는 20개 기업이 입주해 시작하고 있지만 전략적이고 세심한 준비과정을 거쳐 3~5년 동안 서남지역, 더 나아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뷰티건강산업단지를 구축해, R&D, 품질검증, 기업육성, 미용건강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매머드급 산업단지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임천 부구장이 밝힌 3개의 센터는 △미용건강산업육성센터 △화장품검사센터 △ISO 표준 시범공장이며, 4개의 플랫폼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상품전시 플랫폼 △신뢰성 검증 플랫폼 △미용건강산업발전기금 등이다.

이어진 충칭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 노발기 부국장은 축사를 통해 “식약감독관리국은 주관부처로서 향후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칭시는 화장품 행정허가 검증기관 자격인증에 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일반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위생허가검사에 대해 충칭시에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권한을 부여받게 되면 일반화장품의 화장품 위생허가 심사 및 등록을 충칭시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심사과정의 소요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되며 특히 충칭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입주기업들의 편리한 위생허가 신청을 위해 미용건강산업단지 내에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칭시미용미발협회 담방란 회장도 축사를 통해 “중국의 화장품 소매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나타내고 있는 곳으로 유로모니터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2,937억 위안이며 2019년이면 4,230억 위안에 달할 것이고 연성장률은 8%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 된다”며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가 향후 중국 화장품 소비 시장 발전을 담당하는 하나의 축으로 충분히 자격이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충칭미용건강단지의 정확한 명칭은 ‘충칭시 신형 공업화 특색공업(미용건강) 건설단지’로 충칭 시 인민 정부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성(省)급 건설기지다.


또한 중국 국가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과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이 든든하게 지원하는 특색 공업단지기도 하다.



충칭미용건강단지는 지난 2014년 9월 정부 관할 공기업인 ‘충칭건설교실업개발유한공사’가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운영관리센터’로 이름을 바꿔 운영 관리를 이임 받아 화장품과 보건품, 선진 의료기계(의약품), 의료미용을 중점적으로 중국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는 장강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약 120만㎡(약 30만 6,300평)의 대지에 건축면적 2만㎡(약 6,050평) 규모의 건물에 약 2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단지는 기업들이 입주하는 사무센터와 상품 전시 홀, 전용보세 창고, 생산용 공장, 직원 아파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기업 사무센터는 단지에 입주한 해외 기업들의 사무실인 동시에 기업 육성 센터로 입주 기업들은 영세금, 부동산 관리비용 등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에 입주하는 해외 기업들에게 2020년까지 기존 법인세 25%를 15%로 감면해 준다.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중국 정부 차원의 중국 법인 설립부터 위생허가, 상표권 등록, 제품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원 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입주 기업들이 결정되면 해당 기업의 중국 법인 설립은 물론 화장품의 판매 권한인 위생허가를 일반화장품은 평균 5~8개월, 특수화장품은 9~13개월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중국 진출 시 법인 설립과 위생허가 문제로 고심하는 국내 기업들이 많아 이 같은 혜택은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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