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뷰티업체 수출 확대 버팀목 되겠다”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 실질적 지원
유력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풀가동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3-25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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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회장


이홍기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 Korea Beauty Industry Trade Association) 초대 회장

[CMN 심재영 기자] “정부에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지만 중소 업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큽니다.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 자체가 까다로운데다가 갖춰야할 서류 등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중소 뷰티 업체들의 해외 수출을 진작시킬 목적으로 설립된 협회입니다. 이런 절차를 간소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이홍기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 Korea Beauty Industry Trade Association) 초대 회장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지난 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은 비영리 단체”라면서 “K-뷰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뷰티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회원사는 70여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화장품, 뷰티 관련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협의, 무역 애로 및 규제 해소를 통한 경쟁력을 배양하고 세계 각국의 관련 기관과 교류해 해외 바이어와 우리 뷰티기업 간의 셀러 매칭 등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장품 및 뷰티 관련 단체가 많지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 제조, 유통, 기구, 원료, 뷰티 재료 및 관련 업체뿐 아니라 뷰티 서비스업체까지 대폭 확대해 문호를 넓혔다.


“저 스스로 2000년 아로마무역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화장품 업계에 뛰어든 이후 2004년 설립한 현재 해오름가족까지 십여년간 뷰티 업체를 운영하면서 중소 뷰티 업체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이제 협회를 이끄는 수장을 맡으면서 서류상으로의 지원이 아닌 실무 단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홍기 회장은 “업체들의 해외 수출을 진작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제품을 해외에 팔아 줄 해외 바이어와 우리 뷰티기업 간의 셀러를 직접 매칭시키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최하고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4월 개최 예정인 알리바바 티몰 밴더 초청 수출상담회도 이런 이유에서 열린다. 협회 회원사의 티몰 진출뿐 아니라 중국 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 신청을 통한 유망 뷰티 산업 품목군의 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신흥국의 현지 바이어와 국내 업체와의 매칭 기회 확대, 한-중 FTA 시대 중국 내수시장 개척 지원 등에 나선다. 우선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중국 정저우 화장품 미용 박람회’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인터참 우크라이나 뷰티 박람회’의 정부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 중 코트라의 심사를 통해 각각 15개사가 정부 지원을 확정받았으며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운영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이 밖에 8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델리’,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화장·미용박람회’,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등 주요 박람회 4개에는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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