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호평

새로운 소재·특허 기술력 높은 관심 … 글로벌 성공 ‘자신’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3-29 0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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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특집] 유쎌


마스크팩 독자기술인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로 최근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쎌(대표 차재영)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탈리아 볼로냐=CMN 심재영 기자] 마스크팩 독자기술인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로 최근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쎌(대표 차재영)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쎌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독자기술인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원단과 함께 ‘샤비엔’ 브랜드의 마스크팩과 클렌저, 마스크팩 원단, 셀루분(Celluven) 등 신소재와 신기술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차재영 대표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이번에 세 번째 참가했는데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이라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박람회 참가 첫날에만 5곳의 리테일러, 글로벌 빅바이어 1곳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주요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차 대표는 또 “유쎌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은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와 기존 습윤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차이와 건조 과정에 적용되는 기술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에센스를 머금은 바이오 셀룰로오스 세트가 사용 시 다시 건조 형태로 되돌아가는 기술에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차 대표는 “샤베엔 마스크의 딥클렌징 기능과 고급스러운 이미지 덕에 박람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바이어들과의 협의도 순조로웠다”며 “이번에 상담한 바이어들과 후속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딥클렌징 기능의 샤비엔을 알리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도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를 모델로 발탁해 전시 부스에 포스터를 내건 점도 유럽인들의 발길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금발머리와 조화를 이뤄 유난히도 눈부신 그녀의 하얀 피부가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향한 샤비엔의 지향점을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부스 방문객들도 이러한 설명에 수긍하며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방식의 마스크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바이오 셀룰로오스 저가 라인 ‘셀루분’


유쎌은 이번 코스모프로프에서 ‘셀루분’이라는 새로운 마스크팩 소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차재영 대표는 “마스크팩 원단은 레이온과 텐셀을 사용하는데 이들의 단점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따갑다는 것”이라며 “유쎌이 새롭게 개발한 셀루분은 일반 마스크팩 원단에 바이오셀룰로오스를 갈아서 붙인 소재”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사용감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가격이 기존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일반 원단보다 6% 정도 높고 밀착력이 좋다. 또한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의 장점인 쿨링감을 유지한다.


차 대표는 “셀루분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고 줄넘기를 해도 시트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밀착력이 좋고 40분이 지나도 마르지 않을 정도로 수분 전달력이 우수해 지난 광저우박람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새로운 마스크팩 원단의 출연에 글로벌 기업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향후 한국의 마스크팩 시장을 이끌어 갈 획기적 아이템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이목집중’


유쎌은 2008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전라북도 익산에 본사를 두고 생산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서울지사에서는 영업, 마케팅, 기획업무를 담당한다.


유쎌에서 개발해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셀룰로오스(Bio Cellulose)는 베트남 코코넛(나타데코코)에서 얻어진 식물성 섬유질이나 식이섬유인데 균주의 배양에 의해 생산되는 고분자 물질로 포도당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건조중량의 200배에 달하는 수분함유능력과 미세한 구멍을 가진 다층 그물망 구조로 형성돼 있다. 이런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특성은 강한 수분흡수력, 흡착력, 강도를 가지고 있어 화장품 소재에 사용된다.


분자생물학 박사인 차재영 대표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의 우수성을 알고 이 소재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유쎌을 창업했다. 5년여의 연구 끝에 유쎌 만의 건조 및 코팅 기술을 통해 100% 무균, 무방부제 마스크팩 개발에 성공했다.


차재영 대표는 ”화장품 마스크팩 사업은 부직포에서 하이드로겔, 셀룰로오스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습식 셀룰로오스의 우수성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부분도 알려지면서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코스모프로프에서도 이런 점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쎌이 열풍 건조기술로 개발한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수분과 접촉 시 신속하게 겔(gel)로 변하는데다 촘촘한 3차원 망상구조를 띠고 있어 밀착력이 우수하다. 건조 상태로 생산되고 보관돼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오염될 가능성이 적으며 방부제를 첨가할 필요가 없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샤비엔’


샤비엔(ChabieN)은 클렌징 기능을 특화한 새로운 개념의 마스크팩이다. 보습, 미백, 주름개선 등의 효능은 물론, 강력한 클렌징 효과로 기존 마스크팩과 구분된다.


샤비엔은 모두 11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아이템인 ‘샤비엔 샤이닝 브라이덜 마스크’는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칙칙하고 건조한 피부에 물광 코팅 효과를 부여, 생기 넘치는 활력 피부로 되돌려주며 고농축 영양성분은 탱탱한 볼륨감을 전한다.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를 사용했고 3단계 관리에 의해 피지 제거부터 영양공급, 물광 효과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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