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트럼, 글로벌 진출 토대 마련

글로벌 판매망 보유 클라리언트사와 지분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04-21 16:26:47]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박일우 기자] 바이오스펙트럼이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하고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소재 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지난 12~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 코스메틱스 2016’ 기간 중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클라리언트와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지난 12~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 코스메틱스 2016’ 기간 중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클라리언트와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리언트는 3자 배정 신주 인수방식으로 바이오스펙트럼 지분 약 17%를 보유하게 됐다. 향후 바이오스펙트럼이 공급하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전세계 독점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바이오스펙트럼은 96억원의 운영 자금과 공동연구 및 공동사업화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가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클라리언트의 지분 투자 이후에도 기존의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클라리언트는 핵심 주주로써 연구개발, 영업마케팅에 조언과 협력을 통해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클라리언트는 바스프나솔베이, 바이셀도르프 등과 견줄만한 내실있는 정밀화학 기반의 글로벌 기업이다. 정밀 화학 제품을 바탕으로 연매출 8조에 달하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중국, 브라질을 비롯 전세계 곳곳에 연구개발센터 및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번에 확보한 운영 자금과 클라리언트의 전세계 영업판매망을 100% 활용, 최대 강점인 연구개발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영업/판매에 분산된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클라리언트의시장에 대한 오랜 안목과 클라리언트와의 공동연구로 천연소재에 한정돼 있던 바이오스펙트럼의 신소재 개발 및 사업화가 나노, 화학, 화공, 농업, 제약분야에까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리언트 CEO 하리올프 커트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는 급격히 성장하는 글로벌 퍼스널케어 시장에 발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특히 혁신적인 기술에 바탕을 둔 한국 바이오스펙트럼의 원료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겸한 파트너십 체결은 바이오스펙트럼의 성장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라며 “연구로부터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상호협력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한 지속적인 상업적 미래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세계 최대 원료 전시회인 ‘인 코스메틱스 2016’ 박람회에서도 큰 성과를 올렸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및 미주,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전세계 바이어들과 원료상담을 진행했고, 유럽 각지의 대리점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새 제품에 대한 홍보 및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바이오스펙트럼은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릴 ‘인 코스메틱스 서울’에도 참여해 세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