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화장품 연구개발 확대로 품질 경쟁력 강화
서울 본사에 참존기술원 산하 ‘융합화장품 연구소’ 신설
[CMN 심재영 기자] 참존(대표이사 김광석)이 지난 2일 R&D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 본사에 참존기술원 산하 융합화장품 연구소를 개소했다.
참존 융합화장품 연구소는 32년간 기초화장품을 연구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참존의 유화기술에 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새로운 제형의 융합 화장품과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의약품, 식품, IT 등의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융합화장품 연구소 산하에는 기초제품과 기능성 소재, 이종산업의 기술력을 융합하는 ‘융합연구소’와 기초화장품을 개발하는 ‘화장품 연구소’가 있으며 원주에 위치한 화장품분석 연구소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생물소재 연구소’, 피부 노화방지를 연구하는 ‘응용 연구소’로 나뉘어 운영된다.
김광석 참존 회장은 “전문화된 연구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화장품 연구를 뛰어넘어 피부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참존은 자체 연구소와 생산 라인을 보유한 국내 몇 안되는 화장품 기업 중 하나다. 참존의 자체 연구소인 참존기술원은 피보약국의 기술적 자산을 바탕으로 설립한 연구소로 4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품질제일주의를 우선시 하기에 끊임없이 품질력 향상에 힘써 온 참존기술원은 이번 융합연구소 신설을 통해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참존기술원은 2014년, 비타민C와 비타민E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타민인 토코비타-C를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참존기술원은 한방화장품의 과학적 검증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에 문헌에 등장한 처방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한방화장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신개념 한방 기능성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개발비 지원 연구소로 선정된 참존기술원은 3년간 총6억원을 지원받아 ‘다효능 단일분획을 함유한 리버스 스마트 한방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연구를 기본으로 하여 과학적 검증을 거친 신개념 한방화장품 브랜드를 내년 상반기에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