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컴퍼니 ‘이지듀’, 홍콩 샤샤 60개점 입점
더마존내 대표 제품 10종 우선 입점 … 아시아 시장 본격 확대
[CMN 신대욱 기자] 디엔컴퍼니의 대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지난 10일 아시아 코스메틱 업계의 대표적인 편집숍인 ‘샤샤(SASA)’의 홍콩 매장 60개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샤샤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 퍼져있는 아시아 최대 뷰티 스토어다. 고가 화장품부터 저가 화장품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할 뿐만 아니라, 침사추이,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의 메인 스트리트 어느 곳에서든 쉽게 접할 수 있어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에 따라 피부가 민감해진 중화권 소비자들이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를 반영한 ‘더마 존(Derma zone)’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지듀는 우선 이지듀데일리 울트라 쉴드 선크림과 베이비케어 선크림, 모이스트 클렌징 휩 폼 등 피부에 꼭 필요한 핵심 4단계인 C-P-R-S(Cleansing-Peeling-Return-Sunscreen) 프로그램에 맞춘 이지듀데일리 제품 7종과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전문 케어를 제공하는 이지듀EX 트러블컨트롤 라인중 3종을 입점했다.
이지듀는 2006년 론칭해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지듀 전 제품은 대웅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sh-올리고펩타이드-1(DW_EGF)을 주성분으로 담아 피부장벽이 손상되거나 약해진 피부를 건강하고 더 나은 피부로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병의원 전용 제품인 ‘이지듀EX’와 소비자 홈케어용 ‘이지듀데일리’ 두 가지 라인으로 구축돼 있다.
한편, 이지듀EX는 민감성 피부를 지닌 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상한 결과 자극을 유발하지 않는 화장품으로 확인받았으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도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뿐만 아니라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중국부문 대상을 받으며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만족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이지듀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FDA(미국)와 CFDA(중국) 등 인증 획득에 나섰으며 그 결과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총 11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홍콩 샤샤 입점을 기점으로 이지듀EX와 이지듀데일리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