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힐스, 중국 씨본스 상무 유한공사와 공급 계약 체결
중국 내 유통 독점 공급…2019년까지 중국 수입화장품 TOP5 진입 목표
[CMN 심재영 기자] 아미코스메틱(대표이사 이경록)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가 중국 씨본스(C-BONS) 그룹 산하 씨본스상무유한공사(丝宝集团旗下湖北丝宝商贸有限公司)와 중국 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씨본스 그룹은 1989년도에 설립된 홍콩 그룹사로 씨본스상무유한공사는 씨본스 그룹이 전액 투자한 자회사다. 현재 중국의 여성용품, 스킨케어, 영유아 등 소비재 카테고리에서 지에팅( 洁婷), 취옌인아이(全因爱), 리화쓰바오(丽花丝宝), 슈레이(舒蕾), 메이타오(美涛) 등 인지도 높은 다양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재 시장의 약1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씨본스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한류 K-Beauty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그룹 내에 수입 화장품 전문 사업부를 신설하고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특허 및 인증을 통해 국제적 기술력을 인증받고 있는 퓨어힐스가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이번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퓨어힐스는 2012년부터 프로폴리스 추출물 99%가 함유돼 있는 ‘프로폴리스 90 앰플’외 35개 품목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CFDA) 인증을 완료하며 즉각적인 중국 진출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통해 아미코스메틱이 가진 자연주의 화장품 및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기술력과 중국 내 탄탄한 유통망을 소유한 씨본스 그룹의 영업력과 자본력이 결합해 2019년까지 퓨어힐스가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TOP5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어 자사의 BRTC, CL4 또한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2020년도에는 아미코스메틱이 아시아 TOP10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