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은 한국산 화장품 확실히 뛰어나”

[인터뷰] 안눙쩌우 중국 신장동란상무유한공사 동사장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6-08-26 0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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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눙쩌우 중국 신장동란상무유한공사 동사장

[중국 상해 = CMN 이정아 기자] “신장 지역 소비자들의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반응은 좋습니다. 우리가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는 에뛰드 매출이 제일 높습니다. 한국산 화장품의 강점은 빠르고 다양하게 쏟아지는 신제품입니다. 특히 한국 메이크업 제품을 높이 평가합니다.”


안눙쩌우 동사장은 신장 지역에서만 80여개 백화점, 800여곳 화장품 전문점과 거래한다. 작년 백화점 매출 3,500만 위안, 전문점 6,500만 위안이다. 전체 1억 위안 중 20%가 한국산 매출이다.


“한국산 화장품의 취급을 확대하고 매출을 더 늘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도 브랜드가 어느정도 알려져 있는 제품을 원합니다. 전략적으로 상해나 북경 등 중국 1~2선 도시에서 잘 나가는 검증된 한국 제품에 대한 니즈가 강합니다.”


에뛰드하우스, 스킨푸드, 더페이스샵, BRTC 등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최근 페리페라와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의 신장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안눙쩌우 동사장은 신장 지역에서도 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가격이 무너지지 않은 좋은 품질의 마스크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힐의 경우 다른 대리점에서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좋은데 가격이 무너져서 문제입니다. 신장에서 판매되는 메디힐 제품은 비싼 건 180위안에서 싸게는 50위안까지 합니다. 가격 차이가 너무 큽니다. 가짜제품도 돌고 있구요.”


사실 안눙쩌우 동사장은 스킨케어의 경우 한국 제품이 일본보다 아직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일본 알비온 브랜드를 10여년째 취급하고 있는데 신장동란상무유한공사 백화점 판매의 1/10을 차지할 정도다. 하지만 트렌드가 빨라 메이크업은 한국 제품이 확실히 뛰어나다는 평가다.


안눙쩌우 동사장은 신장 지역 화장품 유통기업들을 대표하는 주석을 맡고 있다. 이번 3박4일 행사에도 신장 대표 주석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화장품에 대해 더 많이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기대감이 충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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