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무너지면 브랜드는 시들해집니다”

[인터뷰] 지에웨이칭 도미장상회(전자상거래협회) 회장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08-26 0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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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웨이칭 도미장상회(전자상거래협회) 회장

[중국 상해 = CMN 박일우 기자] “빠르고 혁신적인 한국 화장품은 여전히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신제품이 나온 뒤 얼마 되지 않아 가격체계가 무너지는 현상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점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업체 협의회인 도미장상회 간위청 회장(상해이페이상무유한공사 대표)은 한국 화장품의 장점과 문제점을 이 같이 진단했다.


도미장상회는 알리바바의 타오바오가 인증하는 중국 전역 300여 업체로 구성된 전자상거래상협회로, 대다수 업체가 타오바오 매출 상위 500위 내에 랭크돼 있다. 이 중 250여 업체가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데, 50여 업체는 오로지 한국 화장품만을 유통하고 있다.


간 회장은 인터뷰내내 한국 화장품을 다수 취급하는 전자상거래협회장으로 한국 기업이 지향해야 할 제언을 쏟아냈다.


간 회장은 기본적으로 ‘보세구 이용을 자제하고 위생허가를 반드시 획득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상표권 사전등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귀담아 들어야 할 점은 공정한 가격체계 유지를 위해 대리점 대신 총판 활용을 제안한 부분이다.


“최근 한국 브랜드의 가장 큰 문제는 가격 통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브랜드를 띄운 뒤 지역별로 대리점 유통을 하면 가격이 금세 천차만별이 됩니다. 그럼 그 브랜드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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