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예술성,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미용 대학 교수 등 우수작 해외 전시
평창 올림픽서 K-뷰티아트 홍보 목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9-22 1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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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사)월드뷰티아트협회 회장


(사)월드뷰티아트협회 박혜경 회장

[CMN 심재영 기자] “벌써 6회째 해외에서 국내 우수 뷰티아트 작품의 전시회를 갖게 되는데 해가 갈수록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의적 작품들이 많아져 한국인의 손끝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처럼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아트, 일러스트 등 인체를 소재로 한 자리에서 펼치는 예술세계는 뷰티의 기능적 측면도 더욱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2010년 협회 설립 이후 매년 국내 우수한 뷰티아트 작품을 해외에서 전시해 온 (사)월드뷰티아트협회 박혜경 회장. 메이크업 아트와 피부미용 기술 등을 두루 섭렵하고 현재 미용 대학에 출강 중인 박 회장은 미술을 전공한 자신의 이력을 발판삼아 (사)한국국제미술협회와 협력해 해마다 해외에서 뷰티아트 작품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내년초에 개최될 해외 전시회에 출품될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는 벌써 9회째, 국제 공모전은 6회째를 맞는다.


국내 뷰티아트 작품의 해외 전시에 주력하는 이유에 대해 박 회장은 “미술과 미용의 공통점은 둘 다 아름다움을 다룬다는 것”이라면서 “미술작품의 경우 해외에서 전시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뷰티 작품을 함께 전시하면 우리 뷰티 기술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내 뷰티 기술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이런 생각은 주효했다. 협회의 존립을 더욱 공고히 할 뿐 아니라 국내 미용업계에서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협회는 지난해 서울시 문화산업과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고 해외 전시회와 공모전에 국내 미용업계는 물론, 해외 미용업계의 주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전시회부터는 대만의 케이티국제패션뷰티컴퍼니 CEO인 PENG YU HAN의 도움으로 아시아 총5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회,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 7월 그리스 아테네 엘리나 메리꾸리미술관에서 개최한 제8회 전시회에는 국내 분장업계 원로인 대구공업대학교 장병인 교수와 제주한라대학교 김춘일 교수를 비롯한 32명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회장은 “전세계가 주목하게 될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미용인들이 뷰티아트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국내 뷰티 기술과 예술을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월드뷰티아트협회는 이와 함께 국내 미용인들의 직업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뷰티 서비스 디렉터 자격 검정과 영상 무대 분장사 자격 검정을 준비 중이다. 뷰티 서비스 디렉터교육을 통해 미용 기술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서비스 기술도 습득하게 함으로써 메이크업 업체, 헤어 업체, 에스테틱 업체 등으로의 취업을 연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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