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신대욱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우(raw)’를 전개하고 있는 국제피앤비가 미국의 대표 유기농 브랜드 ‘이오프로덕트’를 국내에 도입, 29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우선 도입하는 것은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라인이다.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은 미국내 사회적 유익을 추구하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B Corp’를 획득한 기업의 제품으로 ‘원칙 준수’를 슬로건으로 엄선된 유기농 원료만을 고집하고 우수한 품질을 만드는 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다. 유기농 전문 마트인 홀푸드 마켓, 배드 배쓰 앤 비욘드, 타겟, 코스트코 등 북미 전역 56개주 2,022개 매장에 입점돼 있는 미국의 대표 유기농 브랜드다.

무엇보다 친환경에 유난히 인색한 미국에서 6가지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낸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우선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USDA 오가닉’ 인증과 유전자 변형 생물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NON-GMO’ 인증을 받았다.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글루텐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글루텐 프리’ 인증, 제품 개발시 동물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는 ‘Cruelty Free’ 인증도 더했다. 여기에 모든 용기에 재활용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페트를 사용하고 있고 인공 향을 배제하고 순수한 천연 향만을 사용했다는 인증도 받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선보이는 ‘이오에브리원’ 제품은 샴푸, 샤워젤, 거품 목욕 3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에브리원 솝(3 in 1)’ 4종과 염료, 인공 향, 황산나트륨 등이 들어 있지 않아 자주 사용해도 부담이 적은 핸드 솝 6종, EWG 등급에서 낮은 위험군에 속하는 2등급 이하 원료만으로 만든 베이비 바디워시&바디로션 각 2종, 베이비 물티슈 1종 등이다. 회사측은 올해 안에 이오프로덕트 전 제품을 국내에 런칭할 예정이다.

국제피앤비는 이번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을 GS숍에서만 단독으로 런칭, 2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런칭 기념으로 전제품 ‘1+1, 무료배송’ 행사를 진행하며 추가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오 에브리원 베이비 물티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