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화장품, 중국기업과 650억 대형 수출 계약

하이드로겔 마스크팩부터 기초화장품까지 연 130억 규모 수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10-11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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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화장품이 중국 수입 유통기업과 650억원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 평원파 중국 심양시억홍달미용용품유한공사 이사장.

[CMN 신대욱 기자] 뷰티화장품(대표이사 오한선)이 중국 화장품 수입 유통 기업과 650억원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지난 4일 제3회 오송뷰티산업엑스포 비즈니스관에서 중국 심양시억홍달미용용품유한공사(이사장 평원파)와 5년간 650억원(연 13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고 중국 수출을 강화한다.


수출 품목은 주력 제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아이패치를 비롯해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을 지닌 뷰그린 기초화장품 등이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은 물론 기초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도 참석해 도내 기업의 대규모 수출 계약 성사를 축하했다. 오한선 대표이사는 “중국 전역에 총판계약을 체결, 충북지역이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 충북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화장품은 현재 중국과 미국, 영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2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세계 30개국에 총판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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