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능성’ 확인하고 얻은 ‘자신감’ 첫 데뷔 성공

바노 인젝션 마스크 신제품에 빅 바이어들 ‘시선 집중’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6-11-27 0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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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ROF ASIA HONG KONG 2016 특집] 바노바기 코스메틱



[CMN 이정아 기자] 바노바기 메디컬 그룹이 만든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노’가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에 첫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가능성’을 확인했고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결실이다.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 유럽 바이어들까지 한국 최고의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바노 자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피부과 원장인 반재용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바이어 상담과 피부 상담을 진행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참관객 발길 사로잡은 바노 부스


바노는 홍콩 컨벤션&엑시비션센터 메인홀 1E 초입 최적의 위치를 선점한데다 화이트와 핑크가 어우러진 눈에 띄는 부스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바노 부스는 ‘사이언티픽 베이시스(Scientific Basis)’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과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면서도 핑크 컬러로 감성적인 측면을 잡아주도록 꾸며졌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바노는 성형외과와 피부과로 잘 알려진 바노바기 메디컬 그룹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15년 진료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로 만든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법인 설립은 지난해 2월이다. 채 2년이 안됐음에도 이미 국내뿐 아니라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 구축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간 500여건 상담 진행 큰 성과


바노는 이번에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첫 참가였음에도 3일간 500여건의 미팅과 상담을 진행했다. 홍콩,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지역, 그리고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바노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에 주목했다.


아시아권 바이어들은 마스크팩과 화이트닝 케어에, 유럽과 미주 바이어들은 마스크팩과 안티에이징 스킨케어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인젝션 마스크에 바이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각국 바이어들은 인젝션 마스크 샘플 구입에도 적극적이었다.


피부과 주사 성분 담은 마스크 인기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의 호평을 끌어낸 바노 인젝션 마스크는 ‘피부를 위한 응급처치 마스크’로 불린다. 피부과에서 관리받던 주사 시술을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컨셉을 적용했다. 마스크 시트에 피부과 주사의 핵심성분을 그대로 담아 개발했다. 백옥주사, 아기주사, 신데렐라주사, 물광주사 4가지가 있는데 각 성분에 맞춰 시트 소재까지 달리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홍콩 드럭스토어와 H&B숍 관계자, 중국 온라인몰 유통 관계자 등 해외 바이어들은 물론 국내 유통 관계자들도 인젝션 마스크에 뜨거운 관심을 표했고 덕분에 가시적인 상담 성과로 이어졌다.



[인터뷰] 반재용 대표이사

피부를 좋아지게 하는 ‘믿고 쓰는’ 화장품


바노바기 코스메틱 반재용 대표이사

[CMN 이정아 기자] “홍콩에서 집중 플레이를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홍콩 버스 광고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다음달부터 지하철 광고도 합니다.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마마(MAMA)에도 K-뷰티 브랜드 중 단독으로 공식 협찬을 진행합니다.”


반 대표는 2001년 피부과 전문의를 땄다. 피부에 좋은 성분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러다보니 ‘효과’ 중심으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제품을 지금껏 만들었다. 시장이 요구하는 ‘가성비’를 고민한지 얼마 안됐다.


“그동안 바이어들의 한결같은 반응이 ‘제품은 좋은데 가격이…’ 였습니다. 많이 팔리도록, 널리 알리도록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처음으로 시장을 생각하면서 만든 제품이 인젝션 마스크팩입니다.”


1일 7팩까지 직접 해보면서 원단, 내용물과의 궁합을 맞췄다. 시장이 원하는 가격대도 실현했다. 덕분에 인젝션 마스크 16만장을 첫 달에 완판시켰다. 이번 홍콩 박람회에서도 바이어들 반응이 좋다. 특히 빅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홍콩 드럭스토어, H&B숍 요청으로 이달말부터 입점이 진행됩니다. 중국 온라인몰 VIP, 쥐메이에도 들어갑니다. 러시아 드럭스토어와도 얘기가 잘 됐습니다. 신라면세점과 스윗메이에도 바로 입점하기로 했습니다.”


어릴적 프로기사가 꿈이었다는 반 대표. 연구 분석하는 걸 좋아한다. ‘파는’데 일가견이 있다. 지금은 화장품이다.


밥먹으면서도 화장품, 자면서도 화장품 생각이다. 영혼 없이 유행을 따라가는 제품이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이 믿고 쓰는, 피부를 좋아지게 하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그의 집념이 글로벌 소비자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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