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증가 20개국 바이어와 밀착 상담

톤업크림 ‘집중조명’ 세계 상품화 가능성 확인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6-11-27 0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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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ROF ASIA HONG KONG 2016 특집] 코스메카코리아



[CMN 이정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의 성장동력은 ‘글로벌’이다. 비교적 최근에 해외영업을 본격화했지만 사실상 10년전 부터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을 주창해왔다.


OGM은 OEMㆍODM에서 더 진화한 개념이다.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부합되는 제품은 물론 각국의 판매와 마케팅 전략에 적합한 제품을 글로벌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급하는 글로벌 시스템을 일컫는다.


덕분에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형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많이 유치했다. 외주 생산 안하기로 유명한 에스티로더 그룹 브랜드 라 메르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에서도 K-코스메틱의 선두주자로서 면모를 과시하며 글로벌 코스메카의 이미지를 떨쳤다.


일평균 80건, 총 250여건 상담 진행


코스메카코리아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참가는 이번이 6번째다. 일평균 80건, 총 25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약 20개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코스메카코리아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에게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행 기술력 기반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혁신’ 정신을 바탕으로 수많은 메가 프로덕트를 개발해온 코스메카코리아의 제품들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빛났다. 국내외 BB크림의 돌풍을 이끈 주역으로서 최초 개발한 3중 기능성 BB크림, 코스메카코리아에서 개발한 톤업크림 등이 집중 조명됐다.


방문 국가별로 관심을 보이는 제품은 조금씩 달랐다. 중국은 톤업크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톤업은 전방위 케어가 가능한 안색크림이다. 국내에서 톤업크림은 인기가 지속되면서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중국 소비자들도 크게 주목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를 입증하듯 중국 바이어들이 톤업크림을 유심히 살폈다.


동남아 바이어들은 파운데이션과 BB크림에 주목했다. 미주나 유럽쪽 관계자들은 립스틱, 컨실러, 컨투어링 제품에 호감을 표했다. 중동 지역 바이어들은 마스카라와 아이메이크업 제품들을 챙겼다.



고객사 밀착, 전시기간 내 별도 상담도


지난해도 그랬지만 올해도 코스메카코리아는 예약 상담이 많았다. 집중적인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과 똑같은 일정으로 전시장 근처 호텔에서 별도의 상담을 진행했다.


LVMH, 유니레버, 부츠 등 주요 고객사 30여곳과 따로 만남을 가졌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사실상 전시회장에서는 어려운 심층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사와 밀착 관계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 ‘Global Best OGM Company’ 도약을 위한 코스메카코리아의 더 힘찬 시도다.



[인터뷰] 이영하 스킨케어제품연구소 소장

“톤업, 비비 뛰어넘을 세계 상품 확신”


[CMN 이정아 기자]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톤업을 차세대 비비크림으로 육성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트렌드는 거의 실시간입니다. 국내에서도 그렇고 중국에서도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톤업으로 점프 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장은 구달 스네일, 닥터자르트 V7, 바닐라코 웨딩크림 등 현재 톤업으로만 월 20억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도 톤업이 뜨고 있는 만큼 ‘제2의 비비’로 톤업을 키우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바램이라기보다는 확신에 차있다.


“중국 소비자들 성형이나 시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시술로 잡티가 없어져 피부가 깨끗해지면 비비나 씨씨보다 톤업을 찾게 됩니다. 피부속은 아름답게 피부 겉은 매력적으로, 내용물은 스킨이지만 메이크업스러운 표현을 원해서죠.”


과거 화이트 톤업에서 핑크, 보라 등 컬러풀해졌다. 창백할 때 핑크 톤업, 칙칙할 때 그린이나 보라, 톤업의 선택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용기도 쿠션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확장성 측면에서 비비보다 더 뛰어나다.


“이번에 상담을 해보니 동남아쪽에서도 톤업에 반응이 왔습니다. 비비나 씨씨에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지역인데 말이죠. 중동, 미국 바이어들도 톤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세계적 상품으로 톤업의 확장성을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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