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코스메틱 신화, 박철홍 대표 업계 복귀

닥터글로덤 설립 … 서울대 피부과 출신 전문의 54명 제품 개발 참여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6-12-08 1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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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닥터글로덤 대표이사.

[CMN 신대욱 기자]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 성공 신화의 주역 박철홍 대표가 메디컬 코스메틱을 들고 화장품업계에 돌아왔다.


박 대표는 지난 7월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기업인 닥터글로덤(Dr. Gloderm)을 설립하고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알약 크림’이라는 메디컬 컨셉의 크림 라인과 역시 메디컬 기반의 마스크팩 라인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개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으로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닥터글로덤은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68명이 투자자로 참여했고 이중 54명이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국내 최대 피부과 기반 브랜드란 점을 내세웠다. 투자 규모도 약 100억원대다. 박 대표와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국내외 유통 전문가 등이 3:3:3 비율로 투자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 로드숍의 설립 자본금이 보통 30~50억원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업계 최고 수준이란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닥터글로덤이 업계의 주목을 끄는 것은 박철홍 대표가 앞서 피부과 기반의 리더스코스메틱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다. 2004년 리더스 피부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리더스코스메틱은 2011년 산성앨엔에스와 합병되면서 매출이 매년 3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중국발 마스크팩 바람을 타면서 지난해 4월 기준 주가가 1967% 급등하는 등 ‘마스크팩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닥터글로덤은 기존 피부과 기반 브랜드보다 체계적이고 방대한 처방 데이터와 시술 노하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티에이징 관련 과학적인 접근과 연구가 이뤄져 큐어(Cure)와 케어(Care)를 함께 제공하는 진정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서울대 피부과 출신 전문의 68명이 속한 ‘서울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학회’와 전 제품의 공동 연구개발과 학회의 인증을 완료해 신뢰도를 높였다.


닥터글로덤은 타블엑스 크림 4종과 타블엑스 마스크 4종, 타임투 마스크 4종 등 1차로 12종의 제품군을 구성, 본격 판매에 나선다.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에 수출이 예정돼 있고 국내는 10일경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피부과 병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박철홍 대표는 “서울대 출신 피부과 개원 전문의는 국내 100여명에 불과한데 이중 과반수 이상이 닥터글로덤 개발에 직접 참여, 신뢰도를 높였다”며 “이들이 지닌 피부 전문지식과 풍부한 처방 노하우를 제품에 그대로 담은 만큼 닥터글로덤이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빠른 시일내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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