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글로덤, 중국 티몰 입점 900만불 계약

출시 첫달만의 성과 … ‘알약’ 컨셉 제품력 호평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1-06 11:16:51]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신대욱 기자]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글로덤(대표이사 박철홍)이 론칭 한달 여 만에 중국 5대 온라인 채널 티몰(T-mall) 입점과 동시에 900만불(한화 약 109억)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중국의 한류 금지령과 국내 내수 침체 등 장기화되는 경제 악재 속 대규모 수출 계약이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닥터글로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5대 온라인 유통채널중 하나인 티몰에 1년간 900만불을 수출하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계약 과정에서 100만불의 계약 이행보증금을 명시한 부분이란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중국과 유통계약은 체결만 이뤄질 뿐 실제로 이행되지 않는 문제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번 계약에서는 계약과 동시에 계약 이행 보증금을 지급하도록 조항을 명시해 계약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


회사측은 이번 계약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과 제품 기획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서울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학회’와 협력했고 유럽 표준 피부자극 테스트 방법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제품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다. 또 ‘알약’ 제형을 기반으로 마치 의사의 처방을 받은 듯, 1회 2알을 사용하는 ‘화장품 정량 사용’을 제안하고 있으며 제품 용기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 특허등록을 통해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


박철홍 대표이사는 “티몰과 계약 체결에 따라 중국 내 주요 유통 채널인 VIP, 쥬메이, 타오바오, 칭동 등에서도 추가로 계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요즘 같은 불황기에 생산이 판매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계약 요청이 들어오는 것은 회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닥터글로덤은 지난해 12월 제품 출시 이후 한달여 만에 약 6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조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중국 수출 전부터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연이어 수출 계약을 달성했고 향후 미국, 유럽 수출도 준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릴 전망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