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유리, 안성 유리용기 자동화 생산공장 준공

경기 광주 수동공장과 이원화 체제 구축 … 일 40만개 생산 가능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1-25 오후 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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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유리가 경기 안성에 유리용기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제2공장을 준공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소망유리 안성 제2공장 전경.

[CMN 신대욱 기자] 화장품 유리용기 생산 전문기업인 소망유리(대표 최승호)가 경기 안성에 유리용기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제2공장을 준공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소망유리는 19일 경기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안성공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한 안성공장은 대규모 유리용기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5600평 규모의 부지에 크게 사무동과 공장동, 창고동 등으로 나뉘어 효율적으로 유리용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소량부터 대량까지 다양한 생산 대응 가능


19일 준공식에서 최승호 대표와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하루 25톤 용출이 가능한 전기 용해로를 갖췄고 하루 생산량만 40만병에 이른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료 자동 배합과 전기 용해 설비 25톤을 바탕으로 하루 소형병 25만~30만개 생산이 가능한 트리플 식스섹션(T/G 6 Section), 중소형병 6만개 생산이 가능한 더블 투섹션(D/G 2Section), 기초 용기 5만개 생산이 가능한 싱글 포섹션(S/G 4section) 등의 기기를 구축했다.


이로써 소망유리는 화장품 유리 용기 대량생산 체제를 갖춰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실제 국내에서 화장품 용기 자동화 설비를 갖춘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계열기업인 퍼시픽글라스와 영일유리, 대흥글라스, 대승 프론티어 등 4곳에 불과하다. 특히 소망유리는 매니큐어 등에 사용되는 소형 유리병 대량 생산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소형병 자동생산 시스템을 갖춘 기업은 퍼시픽글라스가 유일하다.


소망유리는 기존 수동 설비 공장인 경기 광주공장과 함께 이번 안성 자동화 공장으로 이원화 체제를 구축, 생산성 향상은 물론 대량 생산부터 다품종 소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경기 광주 수동 공장은 수작업이 필요한 소량 생산을 진행하고 대량 생산은 안성공장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전기방식 용해 설비를 도입해 기존 벙커씨유 용해 방식보다 대기오염이 적은 친환경 방식인데다 원가 절감 효과까지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중국의 저가 유리 용기와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 5대 중금속 성분을 검출할 수 있는 성분 검사 시스템도 구축,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다.


소형병 자동화 생산 라인 구축, 경쟁력 차별화


최승호 대표(사진 위, 아래 맨 오른쪽)가 준공식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안성공장 설비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소망유리가 특히 비중을 둔 설비는 매니큐어 등에 사용되는 소형병 생산 라인이다. 하루 30만개 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 매니큐어나 오일 등 최근 늘고 있는 국내외 소형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성 2공장 설비는 공장동 공간의 절반만 가동한 것으로 추가 설비를 구축하면 최대 두 배 이상의 생산량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승호 소망유리 대표.

회사측은 설비뿐만 아니라 독자 운영이 가능한 40여 품목의 프리몰드 제작에 20억여원을 투자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에 이르기까지 대응 준비를 마쳤다. 실제 제품 주문 상담 해외 업체가 늘어나 수출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망유리는 1989년 소망유리공업사로 출발해 1999년 지금의 상호인 소망유리로 변경했고 20년 이상 유리용기 생산 사업을 이끌어오면서 국내 최대 수동 제병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규모 자동화 시스템까지 갖춰 유기 용기 제조업계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최승호 대표는 “최근 유리용기 시장은 빠른 납기는 물론 고객사의 니즈도 세분화, 다양화했고 품질도 성분 안정화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무한 보증을 요구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요구에 빠르고 다양하게 부응하기 위해 기존 수동 제병에 대규모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안성공장 준공으로 해외 수출 비중이 30%대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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