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공장 준공, 국내 톱 기업 도약 발판”

화장품 유리용기 전문분야 선도
해외수출 비중 30% 이상 확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1-25 오후 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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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소망유리 대표이사


“유리만큼 내용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용기는 없습니다. 원료 보존이 핵심인 고기능성 제품 용기가 대부분 유리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유리 용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규모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갖춘 안성공장을 준공하게 됐습니다.”


최승호 소망유리 대표는 최근 준공한 안성공장은 유리 원료 투입부터 배합, 제병에 이르기까지 전자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40만개에 이르는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자동 설비 시스템이다. 2018년 포장 자동 시스템까지 완비하면 원료 배합부터 포장에 이르는 전 자동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최 대표는 “그동안 수동 제병 중심으로 운영해온 경기 광주공장만으로는 고객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며 “여기에 빠른 납기는 물론 고객사의 니즈도 세분화, 다양화했고 품질도 성분 안정화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무한 보증을 요구하는 흐름을 보이는 등 영업적 제약이 많아 자동화 설비를 갖춘 대규모 공장 신축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친환경, 고기능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유리 용기 공급 업체가 부족한 현실도 감안했다. 실제 화장품 유리 용기 자동화 설비를 갖춘 기업은 퍼시픽글라스 등 4곳에 불과하다. 특히 매니큐어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소형 유리병 자동화 설비를 특화했다. 소형 유리병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곳은 퍼시픽글라스가 유일해, 그만큼 경쟁력이 커질 것이란 기대에서다.


“매니큐어용 소형 유리병 공급은 거의 독과점이라 할 만큼 공급업체가 절대 부족합니다. 고객사 요구는 많은데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죠. 그래서 하루 30만개 가량 생산이 가능한 소형 유리병 자동화기기(T/G 6Section)를 들여놓는 등 전략적으로 투자했어요.”


최 대표는 이번 안성공장 준공으로 기존 경기 광주공장과 함께 이원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광주공장과 대량 생산 체제로 운영되는 안성공장 투 트랙으로 다양한 고객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복안이다. 전기로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벙커씨유를 사용한 방식보다 원가를 절감시켜, 그만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최 대표는 이번 안성공장 준공으로 1년차 1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광주공장 매출 100억원을 더해 250억원 규모로 볼륨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5% 정도에 머물고 있는 해외 매출 비중을 최소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실제 중국과 미주, 유럽 등지의 기업과 계약 성사 단계에 이를 만큼 소망유리의 자동화 설비와 제품력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외 70여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안성공장 준공으로 고객사도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최 대표는 유리 용기 수요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기능성 시장이 커지고 있고 친환경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유리는 그만큼 내용물의 변질, 변형이 없고 외부 투과율도 낮은데다 어떤 내용물에도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는 것. 최 대표는 또 유리는 버려진 용기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이어서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화장품 유리 용기 시장은 2,500억원 가량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안성공장 생산물량이 더해져 점유율 10%대로 올라서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해외수출도 본격화하는 만큼 향후 3년 후, 2019년엔 90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유리용기 분야에서 국내 톱 클래스로 올라서게 되는 셈이지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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