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지원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협회, 중국 수출지원 프로그램 알차게 준비 및 시행
[CMN 문상록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중국 수출을 위한 지원책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화장품 기업의 중국 수출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중국 화장품 과련 법규집 제작 배포를 비롯해 위생허가 교육의 횟수를 늘리고 제조판매관리자 교육에서도 중국 수출을 위한 방법을 추가해 적극적인 자세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화장품협회가 가장 우선순위로 빼든 카드는 ‘화장품 관련 법규집’ 제작 및 배포다. 협회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번역판)’을 발간했다.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은 중국 수출 시 필요한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 및 규정을 번역·정리한 것으로 △화장품 관련 기본법 △검사관리 △위생행정허가 △표시관리 △원료 및 통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책자는 중국 수출에 관심이 있는 모든 화장품 회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중소화장품기업수출애로센터(http://www.kcia-suchul.or.kr/) 사이트에 내용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책자를 받고 싶은 회사는 오는 2월 24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책자는 회사당 1권에 한해 무료로 배포하며 3월 6일부터 일괄배송(택배 착불) 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 중국 수출 시 가장 애를 먹고 있는 위생허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총 9회(상반기 6회, 하반기 3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위생행정허가 심사위원을 강사로 초청해 허가 절차 및 서류작성을 비롯한 깊이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위생행정허가 심사 기준 및 허가 취득 성공 및 실패 사례 등 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오는 3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상세 내용 및 일정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1회 교육의 정원은 12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회원사는 5만원, 비회원사는 1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법정교육으로 매월 진행되는 제조판매관리자 교육에도 중국 위생행정허가 및 통관 시 검사 불합격 사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위생행정허가 불합격 사례 및 Q&A 모음집을 발간해 국내 화장품 기업이 위생행정허가 신청 시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관 시 검사 불합격 사례 및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출 통관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정부기관 및 협회 등과 교류회, 세미나, 초청행사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화장품산업 및 기업에 대한 친밀도를 증진시키고, 중국 현지 진출 회원사로 구성된 중국위원회를 활성화해 중국의 제도나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