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할 수 없는 가치’로 글로벌 화장품 흐름 ‘주도’

[화장품 OEM·ODM 특집 - 코스메카코리아] CIR센터 중심 ‘1품목 1처방’ 원칙, 원천기술 확보ㆍ메가 히트상품 개발 성과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7-02-20 1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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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이정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는 ‘화장품(Cosmetic)의 메카(Mecca)’가 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이다.


그 중심에 있는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2001년 기업 부설 연구소로 인가를 받은 후 2007년 첨단신소재개발연구소를 거쳐 2013년 지금의 CIR센터의 형태로 변모했다. 무엇보다 ‘1품목 1처방’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우수한 효능의 제형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17년을 맞아 조임래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마음을 모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는 2014년 소주유한 공사를 개소하며 해외법인 사업에 진출한 코스메카가 글로벌 전략과 시스템을 완벽히 정비하고 안착한 데 이어 올해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매출액을 크게 끌어 올려 고성장 궤도에 오르겠다는 공식 선포이다.



정통 화장품 연구개발 기업 자부심


명실상부한 정통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코스메카코리아는 비전 실현을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적인 공채를 통해 기술연구원 인력을 크게 강화한 것도 그 일환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단순한 테크니션을 넘어 글로벌 R&D 인재로 성장할 우수 석학들을 대거 선발했다. 또한 글로벌 메가 히트 상품 개발과 정보 혁신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2017년에는 보다 선진화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CIR센터의 자부심은 정통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성장해오며 축적된 제품 개발 노하우에서 기인한다. 코스메카의 매출 상당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재발주에서 나오는데 ‘제품의 효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코스메카를 따를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세계 최초 3중 기능성 BB크림 개발


조임래 회장이 CIR센터에 주문하는 건 ‘모방할 수 없는 가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997년 세계 최초 3중 기능성 BB크림 개발로 국내외 BB크림 열풍을 선도했다. 다양한 ODM 업체들이 유사한 BB크림 제형 개발에 몰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메카코리아는 명실상부한 ‘BB크림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모방할 수 없는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매년 7% 이상의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판교에 위치한 CIR센터는 초고압유화기(Micro Fluidizer), 터비스캔 등 선진화된 기자재를 바탕으로 연구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연구원에서는 지난해부터 모든 연구 처방을 전산화하는 ‘전자연구노트’를 전면 시행했다. 전자연구노트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모든 실험단계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고 ERP에 등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자연구노트로 인해 페이퍼 처방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오류가 최소화 됐고 처방이 표준화 되어 코스메카의 해외법인에서도 실시간으로 연구 상황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술연구원의 지적 재산에 대한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고정관념 탈피 카테고리간 융합 시도


올해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영역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카테고리간의 다양한 융합을 시도한다. 메이크업제품연구소 조현대 소장은 “색조 같은 스킨케어, 기초 같은 메이크업과 같은 융합 제형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의 반응도 매우 뜨거워 글로벌 메가 히트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핵심 기술은 대부분 코스메카코리아가 특허를 취득한 독자적인 원천 기술로, 제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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