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충청북도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올해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오송역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기기, 원료, 패킹 등 국내·외 화장품·뷰티기업 등이다.

충북도는 관련 기업의 조기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월말까지 신청하는 참가 신청기업은 최대 30%까지 부스사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최근 중국의 무역장벽에 따른 국내 화장품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수출다변화 전략에 있다고 보고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등 40여개국의 진성바이어 5백여명을 초청해 2,500여회의 기업과 바이어 간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특히 올해 엑스포는 홈쇼핑 업체, 국내 유명백화점의 상품기획자 20여명이 참여해 중소 화장품업계의 판로개척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참가 희망기업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홈페이지(http://www.osongbeautyexp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