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사로잡은 닥터자르트 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7’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 골드상 등 3관왕 영예
[CMN 박일우 기자] 닥터자르트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골드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닥터자르트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은 고무 마스크 제품 ‘더마스크 러버 마스크’와 마스크 라인인 ‘더마스크’, 그리고 닥터자르트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로 총 3가지 제품 및 스토어 관련 디자인이다.
‘더마스크 러버 마스크’는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상을 수상했다. 실제 사람이 고무팩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담아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모델링 마스크팩의 개성을 세련되면서도 입체적으로 표현, 제품 특색을 효과적으로 담아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약 5천여 개의 출품작 가운데 단 75개의 수상작에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골드(Gold)’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더마스크’는 2015년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총 9종의 제품별 핵심 성분과 기능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각각의 효능에 따라 알약의 이미지를 달리해 패키지 전면에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에서 볼 수 있듯이 ‘더마스크’는 즉각적인 피부개선을 표현하는 제품 디자인으로 창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닥터자르트의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은 스토어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근본적인 필터 3요소인 ‘물’, ‘공기’, ‘빛’을 활용한 공간으로 건물 전체가 특별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오염된 환경을 차단하고 정제된 순수한 물과 공기, 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토어 전반 콘셉의 창의성뿐만 아니라 친환경성, 조형성 등에서 호평을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새롭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운 메시지를 전달해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했던 닥터자르트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닥터자르트스러움'을 담아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53개국으로부터 접수된 5,0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