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중국 상해 디자인 스튜디오 설립
왕홍마케팅 적극 전개…SNS 채널 제품·브랜드 홍보 강화
[CMN 심재영 기자] 아미코스메틱은 중국 상해에 별도로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해 왕홍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에서 영향력이 큰 왕홍들을 국내 및 해외로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왕홍마케팅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번에 중국 상해시 푸동구에 디자인 스튜디오(AMI CHINA DESIGN STUDIO/中国法人摄影棚)를 설립함으로써 더욱 공격적으로 왕홍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미코스메틱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사드(THAAD)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의 중국 현지 마케팅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중국인들의 거부감을 자연스럽게 줄이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왕홍 소유의 개인 SNS채널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왕홍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비알티씨(BRTC), 씨엘포(CL4), 퓨어힐스(Pureheals) 등 주요 브랜드에 총128개의 중국 위생허가를 소유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 중국 법인인 아미(상해)무역유한공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왕홍을 국내 및 해외 유통채널에 초청해 라이브 직방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상의 총 누적 뷰잉수가 5000만건에 달하는 등 자체적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왕홍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