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정부 지원 이제는 기대해도 좋다!

복지부, 민관 합동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 공식 출범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7-04-06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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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정부의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의 보건산업정책국은 지난 3월 30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 출범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의 출범 취지와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구개발(R&D) △해외진출 △인프라·생태계 △제도개선 등 4개 분과위원회의 1차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1차 모임에서 4시간 동안 워크숍을 진행한 사례는 극히 드문 경우로 이번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이 그동안의 지원과는 다른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은 분과위원회별 전문가 회의, 현장간담회 및 공청회, 분기별 점검회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화장품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4개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업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R&D 투자전략 분과위원회는 2017년 이후 종료되는 화장품 연구개발사업의 후속 사업을 추진하게 위해 유망투자 분야를 발굴하고 중·장기 지원 방향을 설정한다.


해외진출 지원 분과위원회는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의 화장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수출다각화 및 내실화 방안과 각국의 인·허가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


인프라·생태계 조성 분과위원회는 화장품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지자체별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방안 및 뷰티서비스와 면세점을 연계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


제도·규제개선 분과위원회는 화장품 성분규제, 포장규제, 표시·광고규제와 같은 각종 규제로 인해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은, 그 간의 화장품산업 발전성과와 정부의 지원정책을 평가하고 우리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보건산업정책국 양성일 국장은 “화장품산업의 기적과 같은 빠른 성장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며 합리적인 지원을 위해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을 구성한 만큼 오늘 모이신 각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기획을 기대한다.”며 “이번 기획단을 통해 제시된 사업만큼은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은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과 성신여자대학교 김주덕 교수가 민관 공동단장으로 꾸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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