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숍, 지난해 매출 3조5천억원 돌파

영업이익, 순이익도 호조세 … 이니스프리, 더샘, 클리오 등 상승세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4-19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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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국내 화장품 원브랜드숍 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대비 15.0% 성장세다. 12월 결산법인으로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외부 감사 대상 기업 12곳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다.


12개 기업중 코스피(유가증권) 기업(에이블씨엔시, 잇츠스킨, 토니모리)은 3곳, 코스닥(클리오) 1곳, 비공개 8개사로 이뤄졌다.


집계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3조5,008억원으로 전년보다 상승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0% 전후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4,764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순이익은 3,351억원으로 전년대비 2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잇츠스킨과 네이처리퍼블릭을 제외한 10개사가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매출 성장률은 더샘인터내셔널이 95.5%로 가장 높았다. 클리오가 93.7%로 뒤를 이었고 바닐라코를 전개하는 에프앤코(44.0%), 이니스프리(29.7%), 에스쁘아(26.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이니스프리가 7,000억원을 넘어선 7,67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더페이스샵(5,638억원), 에이블씨엔씨(3,836억원), 에뛰드(3,166억원), 잇츠스킨(2,675억원), 네이처리퍼블릭(2,618억원), 토니모리(2,365억원) 순으로 분포됐다.


에스쁘아를 제외한 11개사가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7,000억원대 1곳(이니스프리), 5,000억원대 1곳(더페이스샵), 3,000억원대 2곳(에이블씨엔씨, 에뛰드), 2,000억원대 3곳(잇츠스킨,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9개사가 실현했다. 9개사중 7개사가 전년보다 성장했고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이 1개사로 집계됐다.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1곳, 적자가 이어진 기업이 2곳이었다. 적자지속 기업 2곳은 모두 전년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증가율은 에뛰드가 1,153.2%로 가장 높았다. 에이블씨엔씨가 62.6%의 증가율로 뒤를 이었다. 이니스프리도 56.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토니모리(33.4%), 클리오(24.2%), 에프앤코(19.8%)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이니스프리가 1,965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잇츠스킨(734억원), 더페이스샵(581억원), 에프앤코(388억원), 에뛰드(295억원)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도 9개사가 실현했다. 9개사중 7개 기업이 성장했다.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상승한 기업이 2곳,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1곳, 적자가 이어진 기업이 2곳이었다. 두곳 모두 적자폭을 줄였다.


금액으로는 역시 이니스프리가 1,48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잇츠스킨(584억원), 에프앤코(315억원), 에뛰드(241억원), 클리오(22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잇츠스킨이 27.5%로 가장 높았다. 이니스프리가 25.6%로 뒤를 이었다. 에프앤코도 24.2%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더샘인터내셔널(14.6%), 클리오(14.2%) 등의 순이었다. 12개사의 전체 평균 영업이익률은 1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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