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최근 화장품업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단어 중 하나가 ‘안티폴루션’이다. 안티폴루션을 표방한 화장품이 우후죽순 출시되는 추세다. 계절도 가리지 않는다. 몇 년전만해도 황사가 기승을 부리던 봄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이젠 사계절 내내 관련 제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된 도시의 공해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위협하고 있어서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는 초기 호흡기 질환에서 이제는 피부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그 위험이 눈에 보이지 않고, 위험도를 정확하게 측정해내기 어렵다는 점은 더 큰 문제다. 미리 예방하는 방법 외에 현재로선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무리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화장이나 멋내기를 포기할 순 없다. 아름다움과 미세먼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센스있는 데일리 케에 아이템을 소개한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자외선 스마트하게 차단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는 1시간이 지난 후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해 피부 컨디션이 나빠지진다. 이에 미세먼지가 피부에 덜 붙도록 피부를 보호해주는 데일리 케어가 중요하다.

‘라네즈 올데이 안티 폴루션 디펜서’는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를 맑고 탄탄하게 케어해주는 스마트 차단제다.

라네즈는 미세먼지의 합이 음전하라는 점에 착안, 음전하끼리 반사시키는 자석 반사 원리를 활용한 Dust Block™을 적용했다. 올데이 안티 폴루션 디펜서는 Dust Block™ 효과로 공기 중에 섞인 미세먼지가 피부에 붙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또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고 자외선 차단 효과 및 미백 기능성까지 동시에 가능하게 해 탄탄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산뜻한 에센스 제형의 질감으로 가벼운 마무리가 가능해 매일 아침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가볍게 펴 발라 외출 전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환절기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순하게

포근해지는 봄바람과 달리 따가워져만 가는 봄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강한 자외선과 해마다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보다 편안하고 간편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들이 인기다. 특히 미세먼지 많은 환절기엔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의 선크림이나 보다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베리떼 ‘매트터치 선크림’은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이 물리적인 UV 차단막을 형성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알러지 테스트를 완료해 보다 순하게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다공성 미네랄 파우더가 유분과 피지를 잡아줘 바른 후 하루종일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며, 식물성 위치하젤 성분이 피부에 진정·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자연스럽게 밀착되며, 피부톤 보정 효과까지 있어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듀얼 선스틱으로 언제 어디서든 부담없이

선 제품이 기름져서 피크닉 등 야외에서 손으로 바르기 부담스러웠다면,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타입 선제품을 추천한다.

베리떼 ‘더블컷 선스틱’은 투명과 불투명 두 가지 제형의 선스틱이 결합된 제품이다. 지난해 5월 홈쇼핑에 출시, 론칭방송이 매진됐고 8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끈적임을 최소화하며, 백탁 현상 없이 보송하고 투명하게 발리는 게 장점이다. 히노키, 히비스커스, 위치하젤, 퀴노아씨 추출물, 탄산수, 시베리아 추출물 등 6가지 효능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며 보호한다.

2가지 선스틱 중 투명 선스틱은 백탁없이 피부에 촉촉하게 발리며 피부 보습을 강화해주며, 선파우더가 함유된 불투명 선스틱은 모공과 피지를 컨트롤해 피부 밸런스를 맞춰준다. 4월 PA++++로 더욱 강력해진 자외선 차단제로 업그레이드 돼 출시된다.

천연유래 발효 주정 함유 99.9% 항균효과

봄철 극심한 미세먼지로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외출 후 손씻기 등 생활 습관 일상화를 통한 개인 위생 관리 팁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피부에 달라붙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미세먼지 특성이 알려지며, 핸드워시와 손 세정제 등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해피바스의 ‘쥬스스무디 버블 핸드워시’ 4종은 천연유래 발효 주정을 함유해 피부 항균을 도와준다. 트리클로산, 합성색소, 동물성 원료, 설페이드, 광물성 오일, 실리콘을 첨가하지 않은 6 free 처방으로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피부에 보다 마일드하게 작용한다. 과일 착즙과 페퍼민트 추출물, 편백수, 녹차 카테킨 등 천연유래 성분이 들어있어 봄철 산뜻하고 기분 좋은 세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해피바스 ‘버블 핸드워시’ 역시 트리클로산 대신 전분질과 당질 원료를 발효 및 증류한 천연 유래 발효 주정을 함유해 99.9%의 항균 효과를 제공한다. 항균, 구충, 피부가려움 등에 효과적인 페퍼민트 추출물을 비롯해 향균, 소취 효과와 아토피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편백수, 높은 항산화 효능을 지닌 녹차 카테킨 등의 자연성분이 들어 있어 유해 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며,6 Free 처방으로 자극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통 받는 두피·모발 위한 최선의 관리 팁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면서 두피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가 쌓여 두피 모공을 막기 시작하면 염증, 가려움증 등 두피 트러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점차 깊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두피 피로감이 급증하는 계절, 깨끗한 두피를 위한 관리 팁을 소개한다.

외출하고 돌아와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로 두피를 적셔 모공을 열어주고, 샴푸할 땐 마사지하듯 두피를 꼼꼼하게 눌러준 후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특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비듬, 각질이 생기는 등 두피가 민감해진 경우에는 샴푸나 트리트먼트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 스케일링 효과와 세정력이 탁월한 비듬 샴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두피에 침투한 미세먼지는 모낭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려 모발이 푸석거리고 쉽게 끊어지는 현상을 유발한다. 이때 주기적으로 트리트먼트를 하거나 헤어 마스크 팩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트리트먼트나 헤어 팩 사용 시 잔여물이 두피 모공을 막을 수 있어 두피에 닿지 않게 사용하는데, 두피에 부족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있도록 두피부터 모발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냄새는 가벼운 샤워와 향수로 방지할 수 있지만 머리에서 나는 냄새는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악취를 풍기게 될 수 있다. 머리 냄새는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 각질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지성, 지루성 두피를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머리에 축적된 피지가 공기 중의 각종 세균과 뒤섞여 불쾌한 냄새를 유발한다. 브러시를 활용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거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머리 속의 피지와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샴푸'는 먼지 속 유해물 제거에 탁월해 황사, 미세먼지 등의 노폐물 딥 클렌징이 가능하고, 먼지 노폐물로 유발된 비듬균이나 두피 트러블로 인한 두피 냄새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티트리, 유칼립투스 성분이 들어 있어 샴푸를 하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들면서 환절기에 비듬이 생겨 가려운 두피와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퓨어스마트 팩은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영양 팩으로 복합 비듬 완화 성분이 들어 있어 비듬 예방과 피지 억제 효과를 준다. 로즈메리, 허브 추출물 등이 두피에 부드럽게 작용해 향균 효과는 물론 보습 효과까지 제공해 두피와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