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대신 식물수로 차별화, 해외서 통했다”

러시아 최대 매장 입점 등 호평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시장 확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5-11 오전 1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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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 ‘더 플랜트 베이스’ 대표이사


[CMN 신대욱 기자] “더 플랜트 베이스는 마케터가 아닌, 화장품 연구원이 성분 하나하나를 따져가며 만드는 믿을 수 있는 리얼 천연화장품입니다.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요인이죠.”


서민규 ‘더 플랜트 베이스’ 대표는 무엇보다 천연식물 추출수를 기반으로, 물부터 다른 화장품이란 점을 내세워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꾸준하게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해외 10여개국 100여개 매장에 입점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해외 전시회만 23차례 참가할 정도로 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였어요. 천연 식물수 화장품이라는 차별화된 컨셉과 제품력이 통할 것이라 자신했거든요. 홍콩 위시와 말레이시아 왓슨스, 싱가포르 젠슨 등 해외 유명 채널에서 받아들인 이유지요. 최근엔 러시아 최대 화장품 편집숍 레뚜알과 입점 계약, 6월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에요.”


무엇보다 레뚜알은 러시아 1위 화장품 유통기업으로 프리미엄급 제품 중심으로 운영하며 러시아 전역에 12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 검증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는 첫 입점이란 것이 서 대표의 설명이다.


서 대표는 더 플랜트 베이스가 해외에서 통하는 요인으로 전 제품에 80% 이상의 식물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물 대신 식물수를 넣었다는 점을 꼽았다. 트러블케어 라인인 AC클리어는 물 대신 병풀잎추출수를, 오가닉 보습 라인인 네이처솔루션은 물 대신 대나무추출수를, 화이트닝 라인인 화이트 트러플은 물 대신 인삼추출수를 넣는 식이다.


이밖에도 모공 라인(탄닌수)과 데일리케어 라인(선인장추출수) 등 주요 라인에 식물추출수를 담았다. 이들 식물수는 3단계에 걸친 독자적인 에어-스퀴즈 식물추출 공법으로 뽑아낸다. 서 대표가 ‘마케터가 아닌, 연구원이 만드는’ 것을 강조한 이유다.


첫 시작은 비누였다. 여드름이 심해 자신이 사용할 요량으로 비누를 만들어 본 것에서 출발했다. 그것이 덜컥 사업이 됐다. 잘 다니던 굴지의 기업(삼성SDS)을 그만두고서다. 2005년 ‘영솝(young soap)’으로 출발해 2007년 ‘영숍스토리(young shop story)’를 거쳐 2014년 ‘더 플랜트 베이스’를 런칭하며 사명도 같은 이름으로 바꿨다.


“처음엔 제가 사용해볼 제품을 만들려고 혼자 공부해서 비누를 만들었어요. 원래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재미가 붙었고 그것이 사업이 된 것이지요. 수제 천연비누 5종으로 출발해 트러블케어 3종을 더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된 셈이에요. 트러블 제품도 제가 쓸 제품으로 시작했어요. 당시 쓸만한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이 없었거든요.”


현재 보유한 8개 라인 45개 품목중 주력인 여드름 라인 AC클리어가 가장 많은 10개 품목으로 구성된 이유기도 하다.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제품군으로, 첫 선을 보인 2007년 이후 10여년간 충성고객도 많다.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이크업 라인도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연구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해외 비중이 60%로, 해외시장을 더 많이 보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해외 투자를 시작해 이제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올해 러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등으로 진출국이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중국도 위생허가 20품목을 확보했고 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투자기간만 4년이 넘었어요. 무엇보다 첫 진입이 중요한 시장이어서 조금 늦더라도 대형 유통기업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지요. 한중간 분위기도 풀릴 전망이어서 조만간 성과가 나타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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